덕적도 쏠갬(2015.06.20-06.21) - 1일차

 

 

덕적도 쏠캠

1. 일      시 : 2015.06.20(토) - 06.21(일)

2. 교 통 편 : 연안부두(11:30) - 덕적도 선착장(12:40)

3. 코     스 : 서포리해수욕장 - 서포리 웰빙산책로

4. 사     진 : 6d + 24-105mm

 

 

굴업도 갔을 때 잠시 들렀던 덕적도의 서포리해수욕장이 좋다고 해서 이번에 그 곳에서 쏠캠을 하기로 했다.

덕적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대기했던 서포리행 버스에 올라타서 내리니 바로 이곳이다.

 

서포리 웰빙 산책로를 따라 서포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뻥뚤린 듯 광활한 해수욕장의 규모가 압권이다.

 

비가 오후에는 그친다고 했는데 아직도 부슬부슬 그칠지 모르고 계속 내린다.

그래서 그런지 오두막 안에 텐트를 친 모습도 보인다.

 

보슬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후리질에 열중이시던 분들이 계셨던데 대박치셨는지 궁금하다.

 

우산쓰고 지나가시던 분들의 모습이 이뻐서 잽싸게 담아본다.

 

통보리 사초가 모래밭을 마치 잔디밭 처럼 보이도록 해준다.

 

비가 오는 바다의 풍경도  매력적이다.

 

비 때문에 타프 먼저 치고 그 안에 텐트를 설치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저 무대 위에 텐트를 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래 계획은 비조봉 산행인데 비가 오니 오늘 산행은 포기하고 내일로 미룬다.

대신 웰빙 산책로를 구석 구석 다녀본다.

 

지금은 한가한 오토 캠핑장....아무래도 여름 성수기가 되어야 꽉 차게 텐트가 들어설 듯 하다.

 

 

연리지 소나무

 

포석정 처럼 생긴 구조물도 눈에 띤다.

 

저 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다.....간단한 음식들과 음료수를 구입해서 되돌아 간다.

 

석류꽃

 

걷기 좋은 나무 데크길이 쭈욱 이어진다.

 

해당화

 

서포리 해수욕장에도 슬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밀물이 가득 들어찬 서포리해수욕장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이 싱그럽다.

 

텐트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밤이 여물어 가면서 하늘에 별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