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7코스
1. 일 시 : 2014. 06. 24(화), 26(목)
2. 코 스 : 광령1리사무소 - 무수천숲길 - 외도월대 - 이호테우해변 - 도두봉 - 레포츠 공원 - 용두암 - 관덕정 - 동문로터리 산지천마당
3. 걸은시간 : 8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4. 거 리 : 19.2km
5. 식 사 : 저녁식사(오션파크펜션-전복뚝배기) - 아침식사(컵라면) - 점심(광명식당-순대국) - 저녁(무진장식당-한치물회)
6. 후 기 : 16코스 광령1리사무소에서 끝내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오늘은 17코스의 이호테우해변까지 더 걷기로 한다.
확실히 제주공항 근처에 오니 비행기의 이륙소리가 너무나 크고 귀에 거슬려서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제주의 관광지로는 역시 서귀포쪽이 좋다.
17코스 지도(출처:제주올레)
광령1리 사무소에서 무수천으로 가는 길은 온통 공사판으로 올레리본과 화살표 찾기에 정말 힘들었다.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되고 이정표가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가뭄 탓인지 물이 거의 없는 무수천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희안한 돌도 볼 수 있었다.
외도월대의 보호수인 곰솔
알작지해안의 시작점
작은 몽돌을 제주도에서는 알작지라 부르는 듯 하다.
저 멀리 이호테우해변의 유명한 목마등대 한 쌍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까이 다시 땡겨보고..
이호테우해변에서 민박을 잡으려고 했더니 너무 비싸고 불친절해서 도두봉 입구까지 조금 더 걷기로 했다.
저~멀리 도두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두봉 입구에서 건물들도 많아서 민박집 잡기가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민박집은 거의 없고 대부분 펜션이어서 방값이 비싸지만 더 이상 걷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펜션에 묵어가기로 했다.
도두항으로 진입하는 거리를 추억愛 거리라고 부르면서 이런 조형물들을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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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전복뚝배기를 저녁 메뉴로 골랐다.
호화스런 요트가 정박해 있는 도두항과 시민들의 체력훈련장인 도두봉
숙소인 오션파크 펜션에서 23일 저녁을 보낸 후 24일 아침 일찍 서둘러 길을 나선다.
생선뼈를 형상화한 멋진 다리를 건너 도두봉으로 간다.
도두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도두항
이 쪽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곳
이 쪽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별로 가파르지 않은 도두봉이지만 체력이 딸려서 힘들게 오른다.
도두봉 정상에서 손 뻗으면 닿을 듯한 제주공항의 비행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도두봉 정상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여기서도 길 찾는데 애를 먹었다.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던 제단
도두봉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작은 사찰인 장안사가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푸른 초원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레포츠공원에서 스킨스쿠버를 체험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해녀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간혹 숨비소리가 가까이서 들리기도 했다.
무인카페인데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이 곳에서 또 한참이나 쉬어간다.
방사탑....허한 곳의 기를 보완하기 위해 방사탑을 세운다고 한다.
여유롭게 낚시하시고 계신 분을 한참이나 구경하는데 고기를 낚아 올리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구엄마을 처럼 이곳에서도 돌소금을 생산해낸 모양이다.
이건 또 무슨 장면인지????
문주란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난다는 다끄네물
1,2,3단으로 나누어서 제일 윗단은 먹는 물, 2단은 야채씻는 물, 3안은 빨래하는 물로 나누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용두암에는 중국 관광객으로 발 디딜틈이 없어서 패스한다.
자다가 내 발자국 소리에 놀라 깬 흑묘와 누렁이냥..ㅋㅋ
용연
물빛 한번 예술이고.....용연이 확실히 용두암보다는 볼게 더 많다.
다시 뒤돌아서 보게 된다.
용연의 야경도 무척이나 예쁠 것 같다.
마을로 들어서자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관덕정
초가집과 현대식 색상을 입은 카페의 조화라구나 할까???
통~~뭔 소리인지...
독특한 담장
다섯분의 성현을 모신 사당
동문시장에서 유명한 순대국집인 광명식당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역시나 수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진아떡집에 들러 간식으로 오메기떡을 구입한다.
올레길 17코스 도착점인 산지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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