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레킹/제주 올레길

올레길 16코스(2014.06.24)

 

 

제주 올레길 16코스

1. 일       시 : 2014. 06. 24(화),  날씨 흐리다가 차츰 갬

2. 코       스 : 고내포구 - 남두연대 - 구엄돌염전 - 수산봉 - 수산저주지 - 항몽유적지 - 고성숲길 - 청화마을 - 광령1리사무소

3. 걸은시간 : 6시간 4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4. 거       리 : 16.9km

5. 식       사 : 아침(라면) - 점심(광성식당 - 한치물회)

6. 후       기 :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올레길에 나서서 16코스를 마치고 17코스인 이호테우해변까지 걷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다.

                    숙소를 나설때는 흐렸는데 조금씩 날이 개여서 마음도 가벼워진다.

                    고내포구에서 구엄리까지 해안가를 따라 걷는 길은 이번에 걸은 14, 15코스중에 아름답기가 최고의 길이었다.

 

 

 

 

 

 고요한 아침을 여는 고내포구....다음에는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일몰을 보고 싶다.

 

제일 먼저 만나는 꽃은 접시꽃이었다.

 

망고카페.....시간이 일러서 아직 개업전이었다.

꽤나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길.....아침에 산책해도 좋을만한 길이다.

 

항파두리 기념물

 

저 멀리 고내포구가 보이고, 해안가의 수직 절벽이 아름다운 길이어서 아끼며 천천히 걸어본다.

 

 

 

 

돌가시나무

 

 

신엄포구였던가?

밑바닥까지 훤하게 보이는 투명함에 내 맘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아침 산책로로 정말 좋아서인지 주변에 많은 숙소와 카페가 밀집해있다.

 

전날 준비해 놓은 커피 한잔을 숲속 벤치에서.....사실은 배낭이 무거워서 배낭털이였다.

 

 

역시 가슴까지 툭 터지는 해안가 길을 따라 걷는 길이 좋다.

 

잔디밭에 텐트를 친 부러운 사람들도 잠시 구경해본다.

 

 

 

 

 

해안가 수직의 절벽이 매우 아름다운 구간이다.

 

 

 

 

올레길을 걸으며 처음으로 셀카를 담아본다.

 

 

누군가와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싶게 만드는 벤치

 

 

여기도 굉장히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고 하더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돌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구엄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곳에서 돌소금을 생산하는 것 같았다.

11월이나 12월에 수확해서 판매한다고 한다.

 

 

꽃댕강나무

 

수산봉 정상벤치에서 잠시 쉬어간다.

 

 

수산리의 천연기념물인 곰솔(해송)

 

수산저수지와 수산봉을 같이 담아본다.

수산봉이 마치 섬속의 섬처럼 보인다.

 

 

 

예쁜 카페도 보이고, 들어갈까 잠시 고민하다 패스한다.

 

붉은색 기와로 된 예쁜 집에 눈길이 오래도록 머문다.

 

이번 올레길에서 본 집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건물

 

이제 항몽유적지로 가기위해 중산간 지대를 통과한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발이 불편해서 구경은 생략한다.

 

 

길가에 지천인 등심붓꽃....외래종이지만 그래도 쬐끄만게 예쁘다.

 

 

 

별도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어느 숙녀가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인증사진을 남기지 않고 조용히 통과한다.

 

가끔씩 말을 보면 말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먼저 다가온다.

 

 까치수염

 

구릿대

 

코스모스가 얌전히 피어난 돌담길

 

으름도 무럭무럭..

 

벌써 능소화의 계절이 왔음에 깜짝 놀란다.

나는 능소화를 보고서야 여름이 왔음을 느낀다.

 

페트병의 또 다른 용도....새들의 극성이 엿보인다.

 

청화마을에서 잠시 길을 잃은 덕분에 저 말들을 보게되었다.

 

광령1리 사무소로 내려가는 길에 있던 작은 사찰인 향림사

 

 

제주의 초등학교는 모두 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16코스의 종착점이자 17코스의 시작점인 광령1리사무소

 

광령1리 사무소 주변의 음식점에서 한치물회로 점심식사를 한다.

'트레킹 > 제주 올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길 18코스(2014.06.26)  (0) 2014.07.06
올레길 17코스(2014.06.23, 26)  (0) 2014.07.03
올레길 15코스(2014.06.23)  (0) 2014.07.01
올레길 14코스(2014.06.22)  (0) 2014.06.29
제주 4일차 - 올레길 1코스  (0) 201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