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산여인님 내외분과 헤어진 후 유채꽃을 담기위해 서래섬을 찾았습니다.
서래섬 입구에서 보면 노란색들이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를 않아서 다 진것은 아닌가 약간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서래섬 입구의 다리
가운데 길 양 옆으로 노란색 물결이 쳐야 하는데 어쩐 일인지 노랑색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그래도 시원한 강바람이 좋습니다.
그나마 유채꽃 몇 송이를 담아봅니다.
남산타워도 훤하게 잘 조망이 되네요.
자세를 낮추고 담으니 유채꽃이 제법 보이네요....ㅠㅠ
작년 이 맘때쯤 남지에서 수 많은 유채꽃을 본 기억이 나네요.
강물과 버드나무의 연두빛깔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산책하기에 그만이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서 샷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 하나를 맛있게 먹다가
레테님이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양재역으로 또 다시 이동했습니다.
양재역 바로 근처의 EL tower 건물 지하의 '산들해'라는 한정식집입니다.
분위기도 나름 좋고, 음식도 꽤나 정갈하게 나오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 자리도 많이 보이고, 예약없이 온 손님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레테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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