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눈....종류는 누른괭이눈이 아닐까 싶은데... 개화 시기가 더 있어야 하니 일단 그냥 괭이눈으로 붙여본다.
이제 막 꽃을 피우려 준비중인 홀아비 바람꽃
동의나물.....이 곳의 여러 종류의 꽃들이 낮은 기온에 꽃몽우리들을 닫고 있어서 활짝 핀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나도~~바람꽃의 한 종류라고 주장하는 나도바람꽃
잎사귀에 맺힌 대롱대롱 매달린 이슬방울들이 꽃만큼이나 예쁘다.
중의무릇은 요 아이 하나만 볼 수 있었다.
중의무릇이 있으니 담으라고 했는데 누군 못들었다고 중얼줄얼 거려서
졸지에 혼자만 담은 치사한 사람으로 몰릴 위기에 있었는데
다행히 옆에 분들이 들었다고 증언을 해 주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 가장 보고퐜던 깽깽이풀.....그러나 아직은 1주일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듯 싶다.
요기에서 만난 꽃들중에 가장 예쁜 아이는 역시 나도바람꽃이었다.
만주바람꽃도 한 송이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워졌다.
갈퀴현호색
앙다문 앙칼진 모습의 꿩의바람꽃
노루귀도 만날 수 있었는데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연복초
처녀치마
애기괭이눈
깽깽이풀과 더불어 가장 보고팠던 모데미풀
추운 날씨 탓인지 아직도 너도바람꽃이 많이 있었다.
꽃잎에도 붉은 색 기운이 남아 있는 너도바람꽃을 만나서 접사로 크게 담아본다.
꿩의바람꽃
산을 내려오면서 모데미풀을 몇 장 더 담아본다.
얼레지는 추운 날씨 탓에 이 정도 핀 것이 가장 많이 핀 상태였다.
들머리에서 다시 한번 처녀치마와 눈을 맞춘 후 귀경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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