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오름 가는 길(2012.10.29)

 

 

제주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오름으로 유명한 한대오름을 찾습니다.

그런데 입구를 찾는데 애를 먹고 차를 가져가다 보니 늦어져서 중간에 되돌아 나올 수 밖에 없어서

한대오름을 찾는 일은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대오름 가는 길의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대오름 입구를 찾는 방법은 제주에서 찾아올 때 영실삼거리에서 6-700m 못미쳐서

바닥에 파란색으로 돌오름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그 곳이 한대오름 가는 들머리입니다.

 

가는 길가에는 곳곳에 표고버섯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림농장 갈림길인데 아무래도 빨간색 리본을 따라가면 한대오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갈림길에서 조금 더 가다가 한대오름은 포기하고 존자암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아침인데 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조금 늦은 시기인데 단풍이 절정일 때 걸으면 정말 아름다운 길인 것 같습니다.

한대오름으로 가는 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대오름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인 것 같습니다.

내년 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개인적으로 사려니 숲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