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오름과 성산일출봉(2012.10.30)

이번에 네번째 찾은 용눈이 오름

가족과 함께 왔을 때 비때문에 먼 발치만 보고 갔고,

두번째는 블벗님들과 와서는 용눈이 오름에 흠뻑 빠져서 갔고,

세번째는 직장동료들과 와서는 비바람으로 인해 몇발자국 들여놓았다가 후퇴하였고,

이번에 일출을 보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빛이 없어서 사진이 흐릿합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사이에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산책나오신 분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다랑쉬오름과 지척에 몇개의 오름이 더 보입니다.

 

 

일출은 흐린 날씨로 인해 물건너 갔고, 산책로를 거닐어 봅니다.

 

 

용눈이오름에 김용갑 작가가 흠뻑 빠진 이유를 몇번 오니 더 잘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노랑이

 

용눈이오름에는 물매화가 꽤나 많습니다.

작년보다도 올해 개체수가 더 많았습니다.

 

 

누런 잔디보다는 푸란잔디가 빛을 발할때 용눈이 오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잔대의 모습도 보이고..

 

이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용눈이오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눈이오름에 일출구경 다녀와서 아침식사를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하고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