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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부산 둘째날 - 드림성당과 일출

드림성당

부산 기장군 죽성리 바닷가에 위치한 성당으로 죽성성당이라는 명칭이 있지만 SBS 인기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으로 사용된 후

그 유명세로 인해 드림성당이라고 더 많이 불리운다. 성당과 주위에 등대와 해안가 풍경이 아름다워 인기 관광명소로 유명하며,

일출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드림성당의 일출을 담기위해 일출시간보다 20여분 빨리 도착해서 자리를 잡는데

드림성당을 담기에는 평평한 지형을 찾을 수가 없어서 방파제 앞 돌위에 올라설 수 밖에 없어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다.

 

때마침 환하게 불을 밝힌 조업중인 고깃배 한척이 시야에 들어왔다.

 

바람이 이때까지만 해도 약간 불었지만 물결은 잔잔한 편이었다.

 

이제 제법 붉은 기운이 수평선 위에 드리우기 시작했다.

 

성격이 급하신 분은 동이 트기도 전에 드림성당 가까운 곳으로 가셔서 드림성당을 담고 계셨다.

 

드림성당을 요쪽 저쪽에서 담다보니 어느덧 해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드림성당의 실루엣이 무척이나 예뻐보였다.

일출속의 드림성당도 아름다웠지만 해질녁의 드림성당도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드림성당 근처로 자리를 옮겨서 담아본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아직도 어슴푸레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드림성당을 담고 다음 장소인 오랑대로 이동을 위해 여기서 카메라를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