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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오름

어승생악

 

 

 

 

 

 

 

 

 

 

 

 

 

 

 

 

 

  오름개요
제주도 기생화산 중에서 군산 다음으로 큰 산체를 갖고 있다. 정상에는 둘레 약250m 가량의 원형 화구호(火口湖)가 있으며(늘 물이 고여있지는 않음), 남서쪽에 외도천 상류, 동쪽에 도근천 상류를 끼고 있다. 오름 정상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설치했던 화포시설 잔해가 남아 있으며, 남사면 중턱에는 샘이 있다.
  식생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어리목광장 잔디밭 앞의 습원을 낀 개울지대에는 선류(蘚類, 이끼류)의 자생지로 검정이끼류, 물이끼류, 참이끼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등산로 곳곳의 나무에 이름표가 달려 있어 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요 식생을 층위별로 보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물참나무, 졸참나무, 층층나무, 곰의말채, 소나무 등으로 형성되는 교목층과 당단풍, 굴거리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아교목층, 꽝꽝나무, 참꽃나무, 쥐똥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구성된 관목층, 제주조릿대, 관중, 애기나무, 개족도리 등으로 이루어진 초본층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난온대식물로는 굴거리나무, 나도밤나무, 동백나무, 꽝꽝나무 등이 있다.
  찾아가는 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어리목광장) 옆으로 오름 정상까지 등반로가 개설되어 있으며(어승생악 등반로 표시가 되어 있음), 왕복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오름 정상에서는 제주시내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다.

 

출처 ; 오름오름 닷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