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산행(2011.04.23)

 

 

 

고려산 진달래 산행

1. 산행일시 : 2011.04.23(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적석사 주차장 - 적석사 - 낙조대 - 고려산 - 혈구산 - 퇴모산 - 신선지

3. 머문시간 : 약 6시간

4. 동      행 : 직장동료 2명과 함께

5. 산행후기 : 모처럼만에 직장동료와 가까운 고려산에 들렀다. 전날 비가 내려서 고려산 산행시 가장 힘든 사항인 먼지가 일어나는 점도 없을 것 같고,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진달래가 핀 것 같아서 진달래 산행에 나섰다. 물론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서둘러서 9시가 안되는 시간에 산행에 나섰다. 그러나 역시 주차장부터 차가 몰려든 걸 보니 엄청난 사람들이 벌써 산행을 시작한 것 같다.

 

적석사 입구의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석사와 낙조대

전날 비가 온 덕분에 시야가 맑은 편인데 시간이 갈 수록 흐려지기 시작했다.

 

 

다시 낙조대만 따로 담아본다.

 

 

올라가는 길가 옆에 개별꽃 군락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애기똥풀이 피기 전의 모습일 것 같다.

 

 

둥글레도 볼 수 있었다.

 

 

적석사 사적비

 

 

적석사로 가는 길

 

 

적석사 범종루

 

 

 

 

 

 

석조사에서 가장 신기한 볼거리가 바로 이 부부목이다.

 

 

 

 

기와문양...요즘 풍경과 기와에 대한 문양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점점 시야가 불량해지기 시작해서 멀리 있는 바다와 섬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적석사 해수관음보살

 

 

이제 능선의 진달래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려산 진달래가 얼마나 피었을까?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한다.

 

 

 

 

 

 

 

 

미꾸지고개에서 올라왔다면 많이 볼 수 있었을 각시붓꽃을,

적석사로 올라오느라 딱 이 한 개체만 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어서 천천히 걸어가기만 하면 고려산에 도착하게 된다.

더워진 날씨 탓에 하드장사들이 많이 보였다.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니 촌스러워보여도 증명사진을 남긴다...ㅎㅎ

 

 

 

 

전날 비로 인해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걷기 좋았고,

또 솔향기가 진하게 피어나서 향기로운 길을 계속 걸을 수 있었다.

 

 

고인돌군도 한번 눈길을 슬쩍 주고 지나간다.

내 눈에는 그저 돌덜이로 보이는데 고인돌이라니....ㅋㅋ

 

 

처음으로 진달래다운 진달래를 만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든다.

그래서 우린 이 자리를 빨리 뜬다.

 

 

운이 좋게 흰민들레를 볼 수 있었다.

 

 

솜나물

 

 

연두의 색감이 예쁘고 사랑스러울 시기가 요즘이다.

 

 

 

 

고비고개에서 막걸리에 파전을 걸치는데

파전에 인진쑥이 얹져 있어서 씹을때 쑥의 향기가 입안에 퍼지는데 꽤 괜찮았다.

 

 

혈구산의 진달래는 아직 동면중이다.

개중 그래도 제대로 핀 놈을 담아본다.

 

 

생강나무의 잎은 이런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