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낙가산-상봉산

 

 

해명산-낙가산-상봉산

1. 산행일시 : 2010. 12. 5(일)

2. 산행코스 : 석포리 선착장 - 전득이고객 - 해명산 - 낙가산 - 절골 - 상봉산 - 절골 - 보문산

3. 머문시간 : 약 6시간

4. 산행거리 : 약 9km

5. 산행동행 : 레테님, 아리님, 블랙로즈님, 구상나무님, 이선수님, 한선수님, 산여인님, 몽몽이님, 펭귄

6. 산행후기 : 모처럼 여유롭게 서울 근교의 산으로 나섰다.

                  조망이 좋으면 무척이나 신바람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그러나 날씨가 흐려 조망이 꽝인 날씨로 산행의 재미가 반감이 되었다.

                  그러나 점심으로 먹은 떡국과 어묵의 맛으로 조망의 아쉬움을 달래고, 운무에 가린 상봉산은 신령스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갈때와 올때 갈매기에게 새우깡 날리느라고 팔이 아플 정도였으나 흐린 날씨탓에 갈매기 사진은 건진게 없었다.

                  원래 저녁은 유명한 곳에 가서 장어를 먹으려고 했으나, 얼큰한 꽃게탕을 먹자고 해서 충남서산집으로 향했는데 맛은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갑니다.

 

외포리 선착장

 

석포리 선착장이 보입니다.

 

배위에서 갈매기 사진 몇 장을 담았는데 뒤에 계신 이선수님의 빨간 옷이 보기 좋았습니다...(레테님 사진)

점점 빨간색 옷이 끌리네요...ㅋㅋ

 

 

새우깡 던져주느라 갈매기 사진을 열심히 찍지 못했지만 담은 몇 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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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는 썰물때라서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석포리 선착장에서 차를 타고 전득이 고개까지 가면 잠깐인데,

오늘 산행거리가 짧은 관계로 전득이 고개까지 마을 트레킹을 합니다.

 

수로에 난 나무의 반영사진도 담아봅니다.

 

이선수님과 함께 셀프샷을 날려봅니다.

 

굳게 문이 닫힌 정미소의 담벼락에 쓰여진 글귀

 

농촌마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이 곳에서는 말타기 체험도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 말은 마굿간에 있었는데 우리가 얼쩡거리니 슬며시 다가왔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개나리

 

바위솔의 흔적

 

첫번째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석모도의 염전

 

저 구간만 오르면 해명산 정상입니다.

 

자연석에 새겨넣었으면 조으련만, 산 정상에 비해 정상석이 너무 거창합니다.

 

점심으로 떡국을 먹고 나서 또 만두에 어묵에 생라면으로 푸지게 먹습니다.

 

 

후식으로는 몽몽이님의 특제 커피..

 

해명산 산행 중 가장 조망이 좋은 저곳으로 이제 갑니다...

 

악어바위도 살짝 구경해보는데 악어보다는 넙치에 가깝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꿋꿋이 악어바위라고 부르렵니다.

 

해가 나올듯 말듯 계속 약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 곳 해명산에 오면 꼭 이처럼 편한 자세로 사진을 담고 싶었습니다.(이선수님 사진)

 

낙가산 근처에서 보문사를 내려다보는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해는 계속 나올랑 말랑.....

 

이제 두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절골에서 보문사로 바로 내려간팀과 저 곳 상봉산으로 향하는 팀.

 

해는 끝끝내 모습을 보여주기를 거부합니다.

 

상봉산 정상목 인증사진

 

 

상봉산에서 하산하여 보문사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눈썹바위입니다.

 

보문사 일주문

 

예쁜 쉼터

 

이번 해명산-상봉산 산행의 목적중 하나는 석모도의 일몰을 감상하고자 하였으나,

날씨가 좋지못해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나옵니다.

 

꽃게탕집의 밑반찬

 

20000냔짜리 밴댕이 회무침..

 

꽃게탕...꽃게가 싱싱하고 맛이 있었지만 가격대비로는 썩 추천하기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