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0.10.01(금)
2. 구 간 : 굿당산책로 - 송이슈퍼(왕복)
3. 거 리 : 약 1.2km
4. 소요시간 : 약 1시간
5. 일 정 :
- 아침 : 삼각김밥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창밖으로 여명을 담아봅니다.
요건 제주공항 상공에 도착했을 때 운 좋게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어서 담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600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약천사 앞에서 하차해서 7코스의 법환포구를 보러갔습니다.
이번 올레길 일정은 7코스의 법환포구에서 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시간관계상 굿당산책로만 걷고
다시 되돌아와서 8코스부터 시작했습니다.
굿당산책로는 야자수때문에 마치 열대림 속의 길을 가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올 때에는 이런 이정표가 없었는데 말머리로 확실한 진행방향을 나타내주고 있어서 편했고,
간략한 안내문구도 씌여져 있어서 알기 쉬웠다.
제주도의 나무 중 가장 인상적인 나무가 야자수나무이다.
야자수가 있어야 제주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의 풍경은 제주 올레길의 아름다움을 잘 말해주고 있음이다.
작년에는 역시 없었던 이정표.
서 있기도 무서운 아슬아슬한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닷가 풍경..
절벽에 핀 칸나
작년에는 노란색과 파란색의 리본이었는데, 올해에는 이것도 파란색과 붉은색의 리본으로 바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과 파란색이 더 잘 어울린다고 본다.
굿당산책로에서 만난 야생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