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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변산반도 여행 - 첫째날

변산반도 가족여행

1. 일시 : 2010. 03. 27 - 28(1박 2일)

2. 장소 : 부안 및 변산반도

3. 인원 : 8명

4. 여정 : 펜션(일랑일랑) - 적벽강 - 수성당 - 채석강 - 격포항 - 부안영상테마파크 - 고사포해수욕장 - 펜션

 

 

토요일 아침 7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해서 5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한 숙소(일랑일랑 펜션)

미니멀 양식의 건축으로 세련된 멋을 나타내어 변산에 있는 펜션중 나름 유명세가 있는 곳.

 

숙소에 짐을 푼 후 본격적인 변산반도 구경에 나섰는데, 첫번째로 간 곳이 적벽강.

지난 주에 왔을 때는 적벽강만 보았는데, 이번에 다시 오니 적벽강보다는 오히려 몽돌에 눈이 더 간다.

 

 

 

 

지난 주 적벽강 근처에 왔을 때는 밀물이어서 가까이 접근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썰물이라서 적벽강 근처까지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적벽강과 마주하고 있는 곳...

 

이제 적벽강 근처까지 걸어간다..

 

동굴 앞에 쌓여진 예쁜 돌탑인데 돌탑쌓으신 분의 소원이 성취되시기를... 

 

저 멀리 바위 중간에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무가 보인다.

 

댕겨보니 역시 해송이였다.

 

벤취 앞의 절벽에서 바라본 적벽강 몽돌해안관찰지..

 

수성당으로 가는 길에 지난 주와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한장 남겼다.

지난 주에는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갈색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아름다운 길들....

 

내 시선을 마구 잡아끄는 녹색의 밭

 

요것도 지난 주와 비슷한 구도의 사진

수성당 입구에서 바라본 왼쪽의 풍경....예쁜 경치임에 틀림없다...

 

수성당 입구에서 바라본 오른쪽 풍경으로 천연기념물 123호인 후박나무 군락지이다.

 

지난 주 못보고 가서 땅을 친 용굴..

용굴 앞 전망대에서 굿을 하고 있어서 용굴을 볼 수 없었다...

 

 

또 다른 길들...

 

수성당의 이모저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기에 보면 위도 사고는 개양할미를 잘 못 모셨기에 벌어진 비극이라고 기술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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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당에서 바라 본 해안가

 

수성당에서 나오며 다시 용굴의 모습을 머리에 새겨넣었다..

 

 

채석강을 보기위해 이동해서 격포해수욕장을 먼저 구경한다.

 

지난 주에 채석강은 구경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오늘 와보니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수만권의 책을 쌓아논 모양이 압권인 채성강의 절경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여서 파도가 거세게 불어왔다..

 

 

또 정겨운 풀떼기들을 담아봤다...

 

일렁이는 파도

 

저녁 때 먹을 회를 사기위해 격포항으로 이동...

 

격포항에서 출발하는 위도행 배편

 

격포항에서 수산물을 잔뜩사고,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시간이 남아서 들른 부안영상테마파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적인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모습과는 상반된 익살스런 모습의 장승...요즈음은 이런 모습이 더 잘 어울릴 듯 하다.

 

입구의 포토 존

 

입구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은 초가집들로 구성된 곳이고, 왼쪽은 기와집들이다.

 

꽃망울이 잔뜩 부푼 진달래...

그리고 보니 이제 본격적인 진달래 산행이 시작될 것 같다.

 

테마파크 안에서 본 짐승들..

 

정문의 누각이 당당한 위세를 뽐낸다.

 

드라마 이산을 보신 분들은 낮익은 곳이다.

바로 이곳이 이산에서 도화서로 사용된 건물이다...

 

이 곳에서 이런 작품들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부채박물관도 있었고,

 

투호놀이와 곤장놀이를 할 수 있는 곳..

 

왕이 신하들과 함께 정사를 논한 근정전으로 낮익은 건물인데,

어디서 봤을까 한참동안 생각하니 바로 '왕의 남자'에서 본 그 곳이었다.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촬영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영화배경이 될 이 곳의 색상이 정말 예뻐서 나중에 이런 영화들은 꼭 블루레이로 출시되기를 소망해 본다...

 

궁중 의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장.

 

구중 궁궐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담장.

담장사이로 보이는 조그맣게 보이는 하늘이 인상적이다.

 

중전의 거처지인 교태전

 

담박에 내 시선을 끈 교태전 지붕의 조각들...반드시 뜻이 있을 것 같은 조각상들이다...

 

교태전을 지나니 초가가 나오는데 이곳부터는 민초들의 거주지를 꾸며놓은 것 같다.

 

 

가마터인데 실제로 운영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붉은 가마의 색깔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 테마파크는 아직 완성단계가 아니고 계속 완성중인 곳으로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곳도 있었다.

볼 만한 곳이 많으니 변산에 오신 분들은 많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빨리 오라는 독촉에도 불구하고 성루에 올라 성각을 담아보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앞에 있는 고사포해수욕장을 들르자고 하니 좋다고 한다.

지난 주 왔을 때 이 건물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대학교 수련원이었다.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본 것들..

 

숙소 바로 옆에 핀 홍매화(?)와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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