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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해명/낙가/상봉산

 

 

해명/낙가/상봉산 - 반달과 동행한 산행

1. 산행일시 : 2009. 12. 26(토), 날씨 맑음

2. 산행코스 : 전득이 고개(13:47) - 해명산(13:56) - 낙가산(15:29) - 상봉산(13:59) - 낙가산(16:37) - 보문사 일주문(16:54)

3. 산행시간 : 약 3시간 10분

4. 후      기 : 아침에 소백산을 가기위해 4시 10분에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가 알람이 울려 해제해놓고 잠깐 잔다는 것이 무려 1시간을 잤다. 그래서 소백산

                  산행을 할 수 없어 포기하고 아침식사를 하다가 근교산행을 하려고 하니 해명산-낙가산이 생각나서 9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해명-낙가산은 서울에서 가까워서 접근하는 시간이 짧을 줄 알았으나, 교통의 연계가 잘 안돼서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결국 1시가 넘어서

                  산행 들머리에 섰다. 아마 산행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늦은 시간에 들머리를 출발하게 되었다.

 

                  서해안쪽으로 눈이 많이 와서 혹시나 심설산행이 되지 않나 싶어 스패츠까지 챙겨서 나섰으나 눈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비교적 맑은 날씨로

                  능선을 중심으로 한 좌우의 바다가 잘 조망되어 심설산행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해명-낙가산을 택한 이유는 석모도의 일몰사진을 찍고 싶어서 송년산행의 의미로 택했으나, 석포리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다가 일몰을 못보게

                  되어 절반만 성공한 산행으로, 교통의 연계와 더불어 아쉬움이 가득한 산행이 되었다.

 

 

송정역에서 타고 온 버스가 강화터미널에 서더니 20여분간 정차했다가 간다고 한다.

그럼 기다리는 동안 난 뭐하고???

 

기다리던 참에 화장실을 갔다가 관광안내소로 가니 이런 소책자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소책자는 강화나들길 갈 때 정말 요긴하게 쓸수 있는 안내서이다.

 

오늘 탄 대중교통편의 요금표들...

 

 

외포리 시외버스 종점의 매표소.....시간표는 없고 막차 시간만 6시 55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대합실에서 배표 구입하고..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차량번호를 같이 알려줘야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배도 담아보고, 

 

 

배에 탄 후 태양과 맞짱도 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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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득이 고개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더니 약 30여분 정도를 기다려야 출발한다...이럴 줄 알았다면 걸어갔을텐데...

전득이 고개까지는 걸어가도 30여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늦어도 보문사에서 5시 정도까지 내려와서 5시 30분 막차를 타야한다.

 

전득이 고개에 도착해서 안내판 한장 담고,,

 

낙가산까지는 6.2km이니 일단 낙가산까지 간 후 시간이 되면 상봉산까지 가기로 마음먹는다.

 

들머리에 들어서면 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참 잘 쌓아놓은 자연의 작품

 

300여 미터 정도만 오르면 벌써 좌우로 조망이 트이는데 첫번째 조망바위에 도착한다.

 

좌로는 석포리 선착장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염전과 논들이 보인다.

 

관광버스 한대가 서 있는 공터가 산행 들머리인 전득이 고개..

 

다시 한번 석포리 선착장을 조망해본다.

 

앞으로 갈 능선 길...

 

해송도 담아본다.

 

솔방울들과 해명산..

 

걸어온 길 다시 조망해 보고,,,,

 

유일한 바위구간....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서 바위타는 재미가 있다.

 

해명산 정상에 도착..

산님들이 없어서 셀카로 담는다.

 

저 맨 앞 바위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한다.

 

낮에 나온 달도 담아본다.

앞으로 계속 찍어볼 것이다.

 

블벗님들을 저 의자로 초대하고 싶다.

 

분명히 이정표가 있었는데 보문사로 향하지 않고 공개쪽으로 조금 가다가 이상해서 되돌아왔다.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데 하마트면 알바를 할 뻔 했다.

 

해명-낙가산의 통천문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해산굴이라고 해야할지?

 

부드러운 능선이 좋은 해명-낙가산은 언제나 좋다.

 

역삼각형으로 선 바위가 있는가 하면

 

뼈대있는 가문의 바위도 있다.

 

악어를 닮은 바위도 있고,

 

해명-낙가산의 수많은 조망포인트중에서 최고로 치는 250봉에서 조망해본다.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트여있다.

 

저 멀리 해명산도 조망된다.

 

이제 보문사도 시야에 들어온다.

 

아마 이곳이 낙가산 정상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 왔을 때는 밧줄이 없었다.

 

이 철책도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이 바위 바로 밑이 눈썹바위가 있는 곳이다.

 

바위 위에 작은 바위들이 미끄러지지도 않고 잘도 버티고 있다.

 

상봉산으로 들어서니 처음 맞아주는 건 공동묘지다.

어째 분위기가 싸해진다.

 

산불 감시초소도 보이고,

 

해명-낙가산보다 더 우람한 모습의 상봉산이다.

 

해명-낙가산은 대여섯명이 오면 조망이 좋은 수 많은 쉴 곳이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상봉산에는 정상석 대신 정상목이 있었다.

 

낮달도 다시 한번 담아본다.

 

상봉산 정상을 넘어 반대 방향에서 상봉산 정상을 담아봤다.

 

낮달을 좀더 당겨본다.

 

 

상봉산 정상은 이런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눈은 거의 볼 수없다.

잔설은 이정도,,,

 

상봉산을 내려오면서 뒤돌아 다시 한번 담아본다.

 

낮달도 다시한번 담아보고...

 

곧 있으면 일몰이 시작될 것 같다.

오늘 온 목적의 절반이 일몰을 사진에 담는 것이다.

 

절골로 하산시작...

 

절골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이다.

뿌리가 나올 정도로 다 파여 있어서 계단의 설치가 긴급하다.

 
보문사 가까이 내려왔다.

 

이 개구멍을 통과해서 예전에는 보문사로 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보문사 구경을 할 수 없었다.

 

이게 사찰의 인심인가?

너무 돈벌이에 급급해하는 것 같다.

 

앞으로 돈을 주고 보문사를 구경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일주문을 담아본다.

 

일주문 앞의 멋진 소나무가 있었다.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는 매점에서

가게 안으로 들어온 바위를 담아봤다.

 

매점안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일몰을 놓쳐서

이 정도 밖에 담지 못했다.

일몰을 담기위해 다시 가야하나?

 

석포리 선착장에서 외포리로 나가기위해 기다리는데 바람이 무지불어 체온이 급강하한다.

발을 동동거리는데 마침내 배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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