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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산행

[100대명산 -38] 관악산(2009.11.21)

 

 

1. 산행일시 : 2009. 11.21(토)

2. 날      : 맑음

3. 교  통 편 : 사당역 4번출구

4. 산행코스 : 사당역(09:50) - 관음사 - 국기봉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관악산(12:29) - 과천향교(14:10)

5. 산행시간 : 4시간 20분(휴식시간 및 점심시간 포함)

6. 산행후기 : 월악산에서 갑자기 관악산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관악산은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 동안 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가게되면 삼성산과 함께 연계산행을 하려고 생각만 해두고 있던 차에 동료 몇 분이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역시 관악산은 산객들이 많았다. 연주대까지 계속 줄을 서서 가야만 해서 조금 짜증나서, 다음에 오게되면 아침 일찍부터 올라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전날 눈이 내려 바위에 살짝 덮혀 있어 미끄러워서 조심스웠지만, 사당능선은 적당한 바위도 오르고, 오솔길도 걷을 수 있는 좋은 코스

                      였고, 하산 후 먹은 동태찌게의 맛은 일품이었고, 파전도 맛이 있어서 완벽한 산행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좋은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오늘 산행시간이 조금 짧아서인지 산행과 뒷풀이를 모두 마쳤는데도 아직도 환하다.  환할 때 집에 들어가는 건 조금 적응이 안되었다.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더 직진하면 이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이 있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음사 일주문이 나온다.

 

골목길을 따라 올라간다

 

관악산 안내도

 

도로 오른쪽에는 배드민턴장도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지붕은 없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연주대 방향으로 간다.

 

웅장한 관음사 일주문

 

장승..

 

여기가 관음사인지?

 

첫번째 조망지점에서 바라본 성냥각들..(누르면 커집니다.)

 

겨울 산의 분위기를 내 본다.

겨울산 1

 

첫번째 국기봉 도착

예전에는 태극기가, 한국인이라는게 참 자랑스러울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한국인이라는게 참 챙피하다는 생각밖에.....

 

국기봉 앞에서 인증사진

 

첫번째 바위구간

 

많이 막히는 관계로 나는 요쪽으로 올랐다.

 

군데 군데 멋진 바위...

 

두번째 바위구간

 

두번째 국기봉도 보이고...

 

같이 담아도 보고..

 

국기봉 위로 쉴새없이 비행기가 뜬다.

어제 교육받은 영종도에서 비행기가 너무 가까이 보이니 한 분이 돌을 던져서 비행기를 맞출 수 있겠다는 말을 했는데

여기서도 굉장히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여기가 매봉이란다.

 

온 길도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하마바위라고 하던데...

 

이쪽으로도 가보는데...길이 없어서 다시 돌아도 나오고...

 

군데 군데 어묵파는 곳이 있어서 추위를 녹이기에는 좋다

 

서울대 전경...

 

겨울산 2..

 

그림자 놀이가 빠질 수 없어서..

 

관악산에도 통천문이 있느데 관악문이라고 씌어져 있다.

 

관악문을 나와서 기념사진 한장..

 

이 곳에서는 연주대가 바로 코 앞이다.

 

 

관악문을 나서니 반겨주는 이가 있다.

아기 코끼리 바위란다.

 

촛대바위 앞에서.. 

이 바위는 횃불바위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 같다.

 

 관악산 정상부근의 능선

 

지나쳐 온 바위도 한번 찍어보고

 

정상에서...

 

정상석과 글씨가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

 

정상은 기계들로 아주 산만하다.

 

연주암(?)으로 가는 길..

 

사진을 찍는데 못 찍게해서 이 한장만 담았다.

 

관악산 정상의 상징인 관측소

 

연주대에서 지나온 길 다시 조망

 

정상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은 후 하산하면서 담았다.

 

 

 

 

하산하면서 본 능선의 모습

 

 

 

여기도 관음사인지?

 

범종각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은 축대

 

겨울산 3

 

하산하는 길

 

하산하는 길에 본 약수터인데 수질은 합격점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계곡의 물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인다.

 

산객들을 위한 휴게소 겸 대피소

 

하산 길에 대금을 불면서 CD를 파시는 분도 계셨다.

 

예쁜 다리도 있고..

 

계곡에는 물도 졸졸 흐르고..

 

이제 하산을 마무리 할 때

 

날머리의 볼거리들..

 

 

비스듬히 쓰러진 소나무

 

뒷풀이는 우선 막걸리와 파전과 녹두전으로 입가심

 

식사는 시원한 동태탕과 밥

 

식사하고 나오니 까치밥이 보여서..

 

지하철 타러 나오다가 가로수 단풍은 아직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