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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제주 올레길

[스크랩] 표선 ~ 남원올레

 

◆ [4코스] 표선·남원 올레 (구 10 코스)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코스이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코스이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35년여만에 제주올레에 의해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 개장일자 : 2008.10.25

 

◆ 올레지기 연락처 : 018-692-9688

 

◆ 코스 경로(총 23Km, 6~7시간)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장-방애동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앞-갯늪-거우개-흰동산-가마리개(5.5km)-가마리해녀올레-멀개-가는개-샤인빌 바다산책로(9km)-토산새동네-망오름(11km)-거슨새미-영천사(노단새미)-송천 삼석교(14km)-태흥 2리 해안도로-햇살좋은 쉼터(21.5km)-남원해안길-남원포구(23km)

 

◆ 출발지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3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25분 간격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15분 간격 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제주-표선간 시외버스(번영로 경유)를 타고 표선 삼거리에서 내려 해수욕장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잔디광장을 발견할 수 있다. 거기가 출발점이다.

 

◆ 볼거리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 에서 만난 표선 당케포구의 등대다. 그날이 서귀포쪽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 표선 당케포구 : 표선해수욕장 동남쪽에 있는 포구로, 옛날부터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당포' '당개'라 불려왔다.

● 거우개 : 해안선에 면해 있어 마치 포구 같은 인상을 주어 사람들이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예전에는 염전을 조성해서 소금도 생산했던 곳이다.

● 가마리개아 가마리 해녀올레 : 세화 2리 169번지 동남쪽 바닷가. 포구의 머리에 자리잡은 마을이라 해서 '갯머리'였던 것이 변형된 이름. 약 160년 전 이 마을 포구에 어선들이 많이 드나들어 채만봉이 점포를 연 것이 설촌의 시초이며, 이후 군위 오씨가 이주해 정착하면서 마을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다. 이후 행정구역 재편으로 '세화2리'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가마리'라고 부른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이곳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인데, 이곳 해녀올레에서 '가는개'로 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 해병대길 : 가는개 앞바다에서 샤인빌 리조트로 이어지는 바윗길은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기에 '해병대길'이라고 불린다.

 

샤인 빌 리조트가 보이는 눈 내린해병대길를 걷고 있는 올레꾼들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 샤인 빌 리조트 정경: 바다가 내려 보이며 리조트 내 정경이 뛰어나다.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눈 내린 샤인 빌 리조트 가든 (2009.1.10일 겨울방학올레에서)

 

● 망오름 : 표선면 토산리 산 13번지에 위치한 오름. 낮으면서도 지형이 복잡하며, 등성마루가 숲에 덮힌 채 평평하게 길며, 동쪽과 서쪽으로 벌어진 두 개의 말굽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다. 조선조에는 오름에 봉수대가 있어서 서쪽으로 자배봉수,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교신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오름 정상부에는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 거슨새미 : 대부분의 샘은 위에서 아래로, 산에서 바다로 흐른다. 그러나 이 샘은 바닷가로 흐르지 않고 한라산을 향해 거슬러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황실이 제주에서 장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수 호종단을 제주에 급파해 산혈과 물혈을 모두 끊어버리도록 지시했지만, 이곳 거슨새미와 노단새미만은 화를 면해 지금도 솟고 있다고 한다.

 

◆ 볼 만한 들꽃

● 괭이밥

 

2009.4.5 올레꾼 김차선 선생 촬영 

 

◆ 먹을거리

● 춘자국수 : 표선면 면사무소 앞에 있다. 전화도 간판도 없다. 멸치 국물로 우려낸 국물 맛이 일품인 국수집. 가격은 보통 2천원, 곱배기 3천원

● 장수해장국(064-787-5667) : 표선 해수욕장 초입에 위치. 선지 해장국과 뼈 해장국이 일품. 웬만한 거리에서는 배달도 가능.

● 어촌식당(064-787-0175) : 당케 포구 먹거리 골목 안쪽에 위치. 한치물회가 맛있고, 무우를 넣고 끓인 옥돔지리가 일품.

● 해비치 리조트 한식당 & 해비치 호텔 양식당(064-780-8000) :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제주올레 메뉴가 따로 있음. 제주올레 회원에게는 커피와 차가 무료.

● 남쪽나라 횟집(064-787-5556) : 토신리 샤인빌 리조트 지난 곳에 위치. 어선에서 잡아오는 싱싱한 활어회와 해녀들이 따온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 해물 뚝배기와 전복 뚝배기 맛도 일품.

● 남원 범일분식 : 이 일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물 순대국밥집. 주인할머니가 새벽 4시부터 순대를 직접 만드는데, 순대국에는 들깨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포구 윗길 패밀리마트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200여미터 직진. 순대국밥 5.000원

● 마당 갈비 식당(064-764-5989) : 원 사거리에 위치. 메밀과 무를 이용한 돼지고기 국 5.000원이 유명한 집.

 

◆ 잘만한 곳

● 와하하 게스트하우스(064-787-4948) : 표선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곳에 위치. 도보 여행자 전용 숙소.

가원 비치 민박(064-787-0063) : 표선해수욕장 정면에 위치. '나홀로 올레꾼'에 할인가 적용.

해비치 호텔 & 리조트(064-780-8000 & 064-780-8513) : 표선 해수욕장에 위치한 제주도에서 가장 럭셔리한 6성급 호텔과 리조트. 제주올레 할인가가 적용되고, 제주올레 코스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009.1.9 '겨울방학올레' 에서 

 

2009.1.7 '겨울방학올레'에서

 

● 해안가 민박(064-764-0310) : 남원포구 정면에 위치.

● 세화의 집 민박(064-787-7794) : 4코스 경로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있는 가정집 민박으로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아주좋다. 단 ,경영 방침상 여성올레꾼들만 묵을 수 있다.

 

2009.3.30 올레꾼들과 저녁식사. 안주인 정영희 씨 음식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 먹거리, 잘만한 곳의 붉은 색을 표시한 곳은 필자가 들렸던 곳임.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일송>

 

 

 

 

 

 

 


출처 : 간세다리
글쓴이 : 일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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