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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09년

상사화

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는 꽃이 없어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꽃...

 

오늘 아침 사무실 앞 화단에 혹시 상사화가 피지 않았을까 하고 살펴보았더니 성질급한 몇 놈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상사화는 햇볓이 드는 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꽃대

 

 

꽃봉오리

 

 

만개한 상사화

 

상사화

키는 60㎝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이며, 꽃 덮이조각[花被片] 6장,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 심고 있으며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8월 5일에 찍은 상사화를 추가합니다.

상사화는 무리지어 있을 때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2008년 월명암에서 찍은 붉노랑상사화도 함께 올립니다. 

 

 

꽃무릇(석산)과 상사화를 혼돈하시는 것 같아서 같이 올립니다.(출처 : 위키피디아)

이 꽃의 피는 시기는 9월에 피고 습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꽃무릇(석산)

석산(石蒜)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원산이며 학명은 Lycoris radiata이다.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절 근처에서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길이 30~40 센티미터, 너비 1.5 센티미터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나왔다가 다음해 5월에 사라진다. 잎이 떨어진 9월에 산형꽃차례에 붉은 꽃이 피는데, 꽃덮이(화피)는 여섯 조각으로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 7~8 센티미터로 꽃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한 개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은 쓰러지며 그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비늘줄기의 한약명이 석산(石蒜)이다. 해독 작용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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