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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수리산(2009.03.07) - 첫번째

수리산 종주산행

1. 산행일시 : 2009. 03. 07(토)

2. 교 통 편 : 갈때 : 명학역(1번출구) - 성결대

                    올때 : 수리산공원(15번버스) - 안양역

3. 산행코스 : 관모봉(426m) - 태을봉(489m) - 슬기봉(474m) - 수암봉 - 장수약수터 - 출렁다리 - 제2전망대 - 공원

4. 산행시간 : 6시간

5. 동     행 : 단독산행

6. 산행후기 : 변산 바람꽃이 수리산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바람꽃을 보러 수리산에 갔지만 역시 산행로에서는 보기 힘든 꽃이어서 인지 볼 수 없었다.

                     아마 변산바람꽃을 보려면 산행보다는 출사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간 수리산은 생각 이상으로 멋진 산이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봉우리를 따라 가는 종주산행은 곳곳에 조망이 시원하게

                     확보된 곳이 많아서 산행내내 지루하지 않고 낮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가 여간 쏠쏠하지 않다.

                     배낭의 무게를 조금 무겁게 한다면 하중훈련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되기에 충분하다.

 

성결대 옆의 고등학교 담 옆으로 산행로 표시가 있어 올라가 보니 이 계단으로 연결된다.

 

산행 들머리에서 만난 이름모를 새

 

첫번째 이정목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석탑 비슷한게 있었다.

 

명상의 숲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산객들이 없는 조용한 산책로로 안성마춤이다.

 

노산 이은상 선생님의 시가 적혀 있는데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진달래

 

응달에는 녹지 않고 언 곳도 있었다.

 

관모봉에 도착했는데 산객들로 인산인해다.

 

관모봉 정상석은 도저히 내 차례가 오지않아서 전망 안내판을 찍었다.

 

관모봉에는 특이하게도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외곽순환고속도로도 보인다.

 

태을봉으로 가는 응달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었다.

 

태을봉에는 관모봉보다는 산객들이 적었다.

수리산의 주봉인 태을봉 정상석

 

 

태을봉 안내판에 따르면 수리산을 태을산이라고 예전에는 불렀다고 한다.

 

 

정상석만 사진에 담고 다음 봉우리인 슬기봉으로 향해 고고씽....

 

 

슬기봉까지 가는 길은 암릉구간이 제법 나타나는데 첫번째 암릉구간인 병풍바위.

이곳으로 올라갔다가 반대편에서 오는 많은 산객들로 정체가 심해 다시 내려와 우회했다.

 

 

병풍바위를 우회해서 내려오면 이런 아담한 경치도 구경할 수 있다.

 

 

암석위에 예쁘게 자란 소나무 밑에서 점심식사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