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폭포로 가려면 맑은 물이 흐르는 이 작은 아치교를 건너야 한다.
직소폭포 가기전에 만나는 옥녀담
산속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다.
호수 안의 목만 내밀고 있는 고사목
산객들이 다리를 스틱으로 두드리자 물고기들이 자기들 밥을 주는 줄 알고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한다.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선녀탕인데 그 선녀들은 180cm 이상의 장신이었던 것 같다.
물이 깊지만 맑아서 바닥까지 휜히 들여다 보인다.
직소폭포의 위용
물이 떨어지는 높이가 30여 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직소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곳을 통과해서 다시 작은 폭포를 이루며 흘러간다.
직소폭포를 지나가다 바로 위에서 찍었는데 아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폭포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만큼 우렁찬 소리를 들려준다.
원암매표소와 내소사 가는 길로 가는 이정표가 되는 재백이 고개.
내소사쪽으로 가기위해서는 저 곳을 올라야 한다.
계속되는 오르막
오르막에서 만난 새인데 산행 내내 많은 새들과 만날 수 있었다.
바다와 산과 마을이 한꺼번에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서 한 컷.
높지는 않지만 돌산이기에 관음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정상에서 세번째로 보이는 바위 옆 소나무가 작년 8월에 왔을 때 점심식사를 한 곳이다.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했는데 관음봉은 오늘 생략하기로 했다.
내소사로 가는 길로 내려서다 바라본 내소사의 전경
내소사 대웅전 앞의 웅장한 고목
내소사의 나무들에도 움이 트기 시작했다.
내소사를 한바퀴 돌아본 후 나오다 숲길이 하도 좋아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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