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산행기

석룡산(2008.06.28)

석룡산(1,153m) 원시림 및 조무락골 산행

 

1. 산행일시 : 2008.06.28(토), 흐린 후 비

 

2. 교통편 : 청량리 1330-3번 - 가평터미널 하차 - 군내 공용버스 - 용수목 종점 하차

 

3. 산행코스 : 38교(09:56) -  마지막 농가 왼쪽 능선 - 움집(12:27) - 석룡산 정상(12:42) - 조무락골

                   (14:10) - 용수동 버스종점(15:56)

 

 

4. 산행시간 : 약 6시간

 

5. 동 행 자 : 임과장님

 

6. 산행후기

   2주전 화악산 산행시 하산을 조무락골로 했을 때에는 산객들을 거의 만날 수 없었는데 이번 산행에는 꽤 많은 산객들이 단체산행을 하게되서 조용한 산행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조무락골은 맑고 시원한 물로 탁족을 우리에게 허락하였고 탁족을 마치자 새롭게 기운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주의 산행에서 무리한 여파가 이번 주까지 미쳐서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산행이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무지 많은 땀을 흘렸다.

   용수동 버스종점에서 가평 잣 막걸리를 4통씩이나 사서 가지고 왔다. 다음주 화요일에 직원들하고 막걸리 파티하기로 했는데 기대된다.

 

용수동 버스종점에서 내려 우리가 온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약 5분정도 걸으면 이 38교를 만나게 된다.

 

38교를 건너면 조무락골 입구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마지막 농가

 

마지막 농가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제1코스를 선택해 오르자 잘 조성된 전나무 조림지가 보기 좋다.

 

벌써 수건은 짜낼 정도로 많은 땀을 흘렸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석룡산의 멋진 소나무 드디어 등장.

 

안개와 바위와 소나무의 환상적인 어울림.

 

움집도 하나 나왔는데 용도가 궁금했다.

 

바로 옆이 봉우리인데 표지석을 세운 구멍이 있는데 표지석은 없었다.

여기가 정상인데 표지석이 없어서 다시 조금 더 가보기로 했다.

 

한 200m정도 더 간 것 같은데 이 곳에 정상석이 있다.

앞의 봉우리에 꽂혀있던 표지석이 이 곳으로 이사와 있었다. 작은 표지석은 1,153m로 적혀 있고

 

이 표지석은 1,147m로 표시되어 있었다.

 

석룡산에서 점심을 가볍게 먹고 하산길에 바라다본 화악산 레이다 기지

 

조무락골 도착

 

이 곳에서 탁족을 하기로 했다.

 

탁족을 마치고 다시 하산하면서 왼쪽 계곡으로 약 50m 정도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복호동폭포.

안보고 그냥 지나쳤으면 후회될만한 멋진 폭포다.

석룡산에 가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구경하시길.....

 

복호동폭포 앞에서 증명사진 촬영.

 

하산길을 가로막은 커다란 고사목이 우리의 길을 방해한다. 

 

38교 위에서 내려다 본 합수지점.

조무락골에서 내려오는 물과 도마치봉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수되는데 바위와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