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산행기

인왕산-북악산(2008.05.03)

인왕산(338m)-북악산(342m) 산행

 

1. 산행일자 : 2008년 5월 3일(토), 날씨 : 맑음

 

2. 교  통 편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에서 하차 1번 출구 - 사직공원 만남의 장소로 도보 이동

 

3. 산행코스 : 사직공원(9:10) - 선바위(09:43) - 인왕산(10:21) - 부암동 - 창의문(11:24) -

                   북악산(12:19) - 숙정문(12:55) - 와룡공원(13:20) - 안국동

   

4. 산행시간 : 약 4시간  

 

5. 동      행 : 직장동료

 

6. 산행후기

    가벼운 마음으로 인왕산과 북악산 연계산행을 따라 나섰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역사탐방이 더 어울리는 산행이었고, 날씨가 무더워서 약간 힘이 들었다.

    서울 근처에 살지만 정말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 산행이었고,

    안국동쪽으로 내려와서 점심으로 먹은 동동주 슬러시와 두부김치는 꿀맛이었고, 비빔밥 또한

    예술이었다. 하산 후 먹는 음식들은 참으로 맛이 있었다.

 

    아이들의 운동회 관계로 디카를 반납하고 모처럼 DSLR을 가지고 산행을 했는데 꺼냈다 집어넣다

    하기 귀찮아서 산행사진이 적다. 역시 산행 사진은 사진의 질보다는 기록성이 더 중요하기에

    디카의 활용도가 훨씬 높다.

 

오늘 산행을 위해 사직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모이기로 했다.

 

수련인 것 같은데 꽃봉우리가 막 피어나려고 하고 있다.

 

일행이 모두 모여 단체사진 촬영 후 출발

 

사직공원을 조금 올라가니 단군성전이 보였다. 서울에서 거의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사직공원은 오늘이

처음이고 이 곳에 단군성전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에서 더운 날씨속에서도 출발만큼은 씩씩하다.

 

선바위(기자암).

아이갖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다고 한다.

불공을 드리기 위한 자형태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산행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당겨서 찍었다.

 

이 바위도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위 이름이 있을 것 같다.

 

인왕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지 않으면 섭섭하지.

 

다음 목적지인 북악산 들머리인 창의문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표찰을 받고 목에 차야한다.

 

힘들었던 계단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백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백악산 정상에도 바위가 있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그 바위에 올랐다.

 

백악산 정상의 표지석과 함께 단체사진을...

 

이번에는 백악산 정상석 단독 출연.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하늘이 깨끗하지 못해서 시계가 불량하다.

 

우리가 걸어온 인왕산 능선의 성벽

 

북악산에서 바라본 광화문 일대

 

하산하면서 본 삼청각, 처음에는 왠 기와집 그랬다.

음식점 치고는 너무 크다.

 

숙정문 성곽도 사진에 남겨야 한다는 마음에 힘이 들어도 잠시 계단으로 내려가서 사진에 담았다.

 

거의 다 내려올 무렵 뜻밖에 만난 매발톱 꽃.

 

 안국동쪽으로 내려서 거나하게 동동주 한잔의 뒷풀이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