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숲
통도사 매화 구경을 마친 후 신평터미널에서 노포동 터미널로 와서 택시를 이용해서 아홉산숲에 도착해서 대나무숲을 구경한다.
아홉산숲은 2004년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 받은 곳으로 대나무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편안히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족 나들이로 적합한 곳이다.
하지만 내 생각보다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1시간 반 정도로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다.
노포동 종합터미널로 나올 때는 2-3번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아홉산숲 입구
입장료가 성인 5천냥인데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숲길 시작 지점
역시나 가족나들이 장소로 딱인 곳이다.
금강소나무숲
많은 영화찰영 장소의 배경이 된 곳이다.
굿터(맹종죽숲1)
약 100여년 전 중국에서 들여온 맹종죽을 처음 심은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곳이니 영화 촬영의 배경지로도 최고일 것 같다.
한쪽에는 금강소나무가 반대편에는 맹종죽이 도열해 있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앞서 가시는 두 분이 훌륭한 모델이 되어 준다.
특히나 빨간옷을 입어주신 남자분이 돋보였다.
서낭당
영화 '대호' 촬영 때 지은 서낭당이다.
바람의 길
개잎갈나무와 맹종죽이 양쪽에 마주보고 있는 아홉산 숲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한다.
평지대밭(맹종죽숲2)
약 1만평에 이르는 가장 큰 맹종죽숲
영화 '협녀'와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을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곳곳에 이런 화살표가 잘되어 있다.
무슨 용도인지 잘 모르는 건물
산주인 남평문씨 일가의 가족묘원
시간이 남아서 다시 맹종죽숲으로 잠시 가서 더 구경을 한다.
예정 시간보다 더 일찍 아홉산숲 구경을 마치고 통영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출구로 향한다.
관미헌으로 나가는 길
관미헌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을 가진 60여년 된 한옥집이다.
지금도 실제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구갑죽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대나무라는 뜻 같다.
구갑죽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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