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장가계

장가계 1일차 - 2018.10.3(수)


 

장가계 여행 1일차(10.3)

1. 일자 : 2018.10.3 - 10.6

2. 여정 : 인천공항(07:45) - 연태공항(08:15) - 장가계공항(12:40) - 천문산 - 유리잔도 - 귀곡잔도 - 천문산색교 - 통천대도 - 숙소(대성산수호텔)

3. 동행 : 직장동료 5명


 


연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핸드폰으로 담아보는 구름사진



연태공항에서 장가계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장가계국제공항



장가계에 도착해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원래 계획인 보봉호수 대신 천문산에 오른다.

천문산까지는 세계 최대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약 30여분 올라야 한다.
마침 중국 국경절 연휴와 겹쳐서 케이블카 타려고 거의 두시간 정도를 줄을 서야 했다.

케이블카에서 본 천문산의 혼인 천문동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이런 풍경

 


곧이어 길은 잔도 - 유리잔도 - 귀곡잔도로 이어진다.

 


유리잔도의 아찔함을 느껴본다.

1400미터의 수직절벽에 설치되어 있어서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하기 짝이 없다.

 


1500여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의 웅장함이 사람을 압도한다.

 


저 멀리 천문산색교가 보인다.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저 다리를 건너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귀곡잔도다.

붉은 천에 소원을 써서 매달아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중국사람들은 붉은색을 원래 좋아해서 붉은 리본을 다는데 우리가 보면 조금은 을씨년스럽다.

 


귀곡잔도는 유리잔도만큼 아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밑을 내려다 보면 발걸음이 멈칫하게 된다.

 


이런 산세의 웅장함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관광지가 장가계이다.

 


귀곡잔도를 걷는 인파가 워낙 많다 보니 혹시 무너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잔도란 절벽에 작은 길을 내는 중국 특유의 기술이라고 한다.

 


절경이라는 소리가 그냥 저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네귀쓴풀을 꼭 닮은 야생화도 보았다.

 


이제 좀 아찔함에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주변 풍광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귀곡잔도에서 가장 아찔한 구간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담으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패스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차례가 온다고 해도 발길이 잘 떼어지질 않은 것 같은 곳이다.

 


수 많은 사람들에 떠밀려 걷다 보니 어느덧 귀곡잔도도 거의 끝이 나는 듯 싶다.

 


천문산색교

다리가 출렁거려서 여간 스릴이 있는게 아니다.

 


위압적인 자연 경치에 감탄, 또 감탄

 


천문산 산사

 


잠시 시간이 주어져서 산사를 구경해본다.


 


이제 천문산 산사에서 하산하는 길을 걷는다.

 

 

천문산의 혼인 천문동....하늘로 통하는 문이라고 한다.

이 곳이 유명해진 계기는 비행기가 이 곳을 지나가는 곡예비행을 성공하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천문산에서 내려오는 방법은 우선 7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그러면 999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통해 내려올 수 있다.

아니면 다시 5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도 된다.

 


천문산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 수 많은 사람들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고,

수 많은 새치기를 경험해야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셔틀버스를 타고 통천대도를 통해 하산하는데 셔틀버스 역시 레이싱게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곡예 레이싱이었다.



'해외여행 > 장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가계 4일차 - 2018.10.6(토)   (0) 2018.10.11
장가계 3일차 - 2018.10.5(금)  (0) 2018.10.11
장가계 2일차 - 2018.10.4(목)  (0) 201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