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 2017.03.19

작년에 백두산 야생화 탐방을 다녀오면서 희귀한 야생화를 보았더니

몇 년 동안 봐오던 이른 봄꽃들에 대해 흥미를 잃어버렸다.

그게 아니었으면 벌써 여수를 다녀오고, 천마산을 몇 번은 다녀왔을텐데......

그래도 한번은 봄꽃 마중을 나오자 하여 수리산을 향했다.

올해에는 수리산 노루귀가 그 어떤 해보다 더 풍성한 것 같아서

흡족한 마음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