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요즘 계속 버벅거리는 것 같다.
그래서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지,
아니면 SSD를 달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우선 SSD를 달아서 사용하다가 기대에 못 미치면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생각하고
큰 맘먹고 이번에 SSD 하나를 영입하게 되었다.
어느 제품을 구입할까 알아보다가,
제품의 안정성과 용량을 생각해서 다소 비싸지만 삼성 SSD 850 PRO 256GB를 구입했다.
보증기간이 무려 10년이다.....ㅎㅎ
박스 포장된 상태
가격은 17만원 주고 구입했기에 잔뜩 기대하고 박스에서 꺼냈는데
어라!!!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가볍다.
내용물 중 앞면에는 주인공인 SSD가 있고,
뒷면에는 유틸리티 설치 CD가 한장 들어있다.
유틸리티 프로그램은 이전에 설치된 OS를 마이그레이션하는 프로그램과
SSD 성능을 최적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포장된 상태에서 꺼내서 SSD의 뒷면을 보니 시리얼번호 등이 기록되어 있다.
2.5" 가이드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했다.
가이드에 SSD를 장착한 상태
설치를 끝마치고 사용해 보니 과연 체감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빨라졌다.
그래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D에 포함되어 있던
매지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려서 최적화를 시키는데 두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첫번째는 ACHI모드로 연결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BIOS에서 IDE모드를 ACHI모드로 바꾸어 주었다.
하드디스크를 인식 못할 수 있다는 경고에도 설마~~이러면서 변경했더니
PC가 깡통이 되었다.
그래서 다시 OS를 설치해야만 했다.....다시 OS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GG
두번째는 SATA3 모드로 연결이 되어야 더 빠른데 내 PC에는 SATA2로 연결이 된 것이다.
SATA3 포트를 어렵게 찾아서 다시 연결해서 설치를 마무리했다.
SATA2모드에서 성능 측정을 해 본 측정값.
SATA3로 바꾼후 다시 한번 성능측정을 했다.
부팅이 정말 날라다니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간단한 사용후기
PC가 조립한지 오래되어서 성능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전체적으로 다시 조립을 할까 생각했는데,
SSD 하나 바꾼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빨라진 느낌이다.
본인 PC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SSD를 하다 더 다는 것을 고려해 봄직하다.
가격 대 성능비에서 충분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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