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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대만 가족여행 - 1일차(2014.12.13)

 

 

1. 여정 : 인천국제공항(11:00) - 타이페이 국제공항(12:40)

2. 여행코스 : 충렬사 - 굴립고궁박물관 - 서문정거리 - 용산사 - 야시장

3. 먹거리 : 서문정 거리의 망고빙수

 

 

인천공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서 선글라스와 화장품을 구입한다고 이리저리 끌고다니는데

여행을 하기도 전에 벌써 지친다. 남자는 쇼핑에 약함이 확실하다.

인천공항에서 타이페이 국제공항까지 2시간 20분 소요되나 비행기 이륙이 2-30분이 지연되어 대만에 도착했다.

비행노선과 기내식을 핸드폰으로 담아본다.

 

기내식

공항에서 짐을 찾고 가이드를 만나서 차에 올라타서 교외로 빠져나가면서 공항 건물을 봤더니

집사람이 무슨 공항이 코스트코만하다고 이야기해서 한바탕 웃었다.

타이페이 국제공항 로비의 인상적인 작품이라서 한장 담아봤다.

 

 

대만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충렬사를 찾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배낭여행을 왔다면 당근 생략할 코스이다.

그렇지만 운 좋게도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식 비슷한 장면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경할 수 있었다.

 

 

 

 

 

 

 

 

충렬사를 잠시 구경한 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동한다.

꽃보다 할배에서 들른 곳으로 수 많은 대만의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그래도 역시 관심이 가는 작품들이 있었는데 꽃보다 할배에서 소개된 작품들이었다.

 

국립고궁박물원은 세계 4대 박물관으로 약 62만점의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서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대만에 오면 여기는 한번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나중에 국내로 돌아올 때 타이페이 국제공항에서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다.

이 작품외에 12억원에 해외에서 다시 구입해 왔다는 투명한 작은 잔과 옥으로 된 병풍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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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식사는 몽골식 바베큐라고 한다.

저 뜨거워진 돌 위에 고기와 야채를 섞어 올려서 순식간에 익혀낸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젊은이의 거리인 서문정을 구경한다.

서문정 거리는 타이페이의 번화가로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라고 한다.

 

서문정 거리에서의 맛볼 것은 망고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제일 유명한 집인 삼형제집에 들른다.

 

맛은......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가???

 

삼형제 집의 벽에는 수 많은 낙서들이 되어 있고 한글로 된 낙서도 무척이나 많이 보였다.

그 중에서 재미난 낙서...."독도는 한국땅"과 "잠원동 날나리"가 눈에 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용산사를 방문한다.

그런데 오늘 어느 신의 생일이 있어서 시가행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운 좋게 오늘 생일을 맞은 신들의 거리행진을 구경할 수 있었다.

 

 

신들의 거리행진을 구경하러 몰려든 수 많은 사람들

 

용산사는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화려함의 극치로 타이페이 최고의 사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 같다.

용산사도 한번은 꼭 구경해봐야 할 곳이다.

 

 

 

용산사 구경을 마치고 길을 건너 화시지에 야시장으로 오니 아직도 거리행진이 끝나지 않았다.

 

길 위에 수 많은 폭죽들을 쌓아놓고 불을 붙여서 무척이나 큰 폭음으로 이따금씩 놀래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