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네귀쓴풀

높은산에나 올라야 구경할 수 있는 귀한 야생화, 그러기에 해마다 꼭 보고싶은 아이다.

올해에는 봄꽃이 유난히 빨리 피었지만, 여름꽃들은 작년보다 늦은 듯 하다.

가야산에서 딱 두 개체만 보았을뿐이다.

 

 

 

손톱보다 작은 여린 가지에 붙어있는 아이를 쉴새없이 바람이 불어대서 사진 담기에 무척이나 힘들었다.

 

 

 

요 녀석은 숲속에 있어서 햇살이 없던 탓에 좀 밋밋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