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20코스(2014.06.28)

 

 

 

제주 올레길 20코스

1. 일       시 : 2014. 06. 27(금) - 28(토), 날씨 : 맑음 

2. 코       스 : 김녕서포구 - 김녕 성세기해변 - 월정해수욕장 - 행원포구 - 좌가연대 - 평대리 - 뱅되길 - 제주해녀박물관

3. 걸은시간 : 시간 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4. 거       리 : 17.4km

5. 후       기 : 오늘은 제주에서의 마지막날로 20코스와 21코스를 한꺼번에 돌고 제주공항으로 돌아가서 집으로 복귀한다.

                    홀가분할 것 같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날이 될 것 같다.

 

 

걸은 길(출처:제주올레)

 

이 장식물의 의미를 모르겠다. 

 

김녕의 앞바다에도 무척이나 많은 해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히려 서귀포쪽보다 이곳이 해녀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김녕 성세기 해변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해변이고

시설물도 다른 곳보다 더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짬뽕 잘 하는 집인 다래향

국물 맛이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지만 홍합 만큼은 최고의 맛이었다. 

 

 

물결이 잔잔해서 그런지 이 곳에서 요트를 많이 탄다고 한다.

 

 

 

 

텐트촌도 따로 구역이 있다.

 

성세기 해변을 벗어나서 들길로 나선다.

 

 

바다 가운데에 풍력발전소를 세운 것은 이 곳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이 곳에서 오늘 묵어가면서 저녁식사도 같이 하기로 한다.

 

서서히 일몰이 진행되고...

 

이제 어둠이 사위에 내려앉는다.

 

어두움이 내려 앉는 저녁 무렵인데도 저 분들은 철수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고,

물고기를 낚는 모습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조용히 숙소를 빠져나와서 또 다시 길을 걷는다.

 

쑥이 많이 자란다는 들녁

 

한 장의 엽서에서 만나볼 만한 멋진 풍경

 

 

색감이 고운 집....세련된 집은 아니지만 웬지 많이 끌린다.

 

월정해수욕장의 예쁜 카페촌

 

 

정이 듬뿍 가는 광고

 

샷님이 다녀가신 카페인 "고래가 될"

 

월정해수욕장의 한가한 아침풍경

 

 

월정해수욕장을 벗어나서 이제 행원포구로 발걸음을 잇는다.

 

아쉬움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다음에 휴가는 이 곳 월정해수욕장에서 보내고 싶다.

 

행원포구

 

 

갯쑥부쟁이

 

돌가시나무꽃

 

여유롭게 낚시 하는 분들이 그저 부러울 뿐이고...그 주인 곁을 지키는 개가 믿음직스럽게 보인다.

 

참나리 군락지도 만난다.

 

풍차가 있는 시원한 풍경

 

바닷가 바로 인접한 곳에 집이 있다....약간 걱정스럽기도 하다.

 

칸나가 활짝 핀 돌담길

 

행원리, 평대리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풍차가 많이 보인다.

 

좌가연대

 

저기 정자에서 쓰러져서 20여분간 실신한 상태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며 블벗님들과 문자를 주고 받는다.

 

접시꽃이 피어난 화단과 잘 어울리는 집

 

돌담위에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난 예쁜 집

 

 

또다시 선인장꽃을 만난다.

 

 

 

 

뱅뒤길

 

 

드디어 세화마을 입성

 

5일장이 선다는 곳이던가?

 

 

20코스의 맛집으로 소문난 이 곳에서 따로국밥을 먹었는데 서비스도 그렇고, 맛도 그닥이었다.

 

여유로움의 끝장

 

시원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으로 갈증을 날려보낸다.

 

바닷가 풍경에 흠뻑 취한 연인 한쌍이 사진 촬영에 분주하다.

 

아기자기한 카페 알림 소품

 

20코스 종착점이며, 21코스 시작점인 해녀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