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산행기

안산 산책(2013.04.17)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안산의 벚꽃 개화상태를 살피러 다녀왔습니다.

음대 앞을 지나는데 개나리며 진달래가 만개한 상태입니다.

 

 

오늘 산책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안산에는 제비꽃이 무척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이 소나무숲 구간에는 바닥에 소나무 가지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가지치기 작업을 한 모양입니다.

 

 

안산에서 얼레지를 구경할 줄은 꿈도 못꿨는데....헐.....

 

빈카......매일 매일 꽃을 피운다고 해서 일일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목표한 정자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얼굴에서 살짝 땀방울이 묻어 납니다.

 

정자 부근의 유난히 붉게 빛나는 진달래를 담아봅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빠른 하산을 합니다.

금요일은 아예 김밥을 사가지고 올라와서 숲에서 먹어야겠습니다.

 

노란색이 보여서 가까이 가니 양지꽃이 한무리 피어있네요.

 

길가로 내려오니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안산의 벚꽃도 활짝 핀듯합니다.

구경하실 분들은 주중에 한번 다녀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석탄일이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이렇게 거대한 청솔모는 처음보는데 사람을 별로 겁내하지 않습니다.

겨우내 뭘 먹고 살이 쪘는지 궁금하네요.

 

 

교정에 도착해서 진달래와 벚꽃을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