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변산바람꽃

무갑산에 들러서 너도바람꽃을 담은 후 수리산으로 방향을 돌렸다.

중부지방에서 귀한 변산바람꽃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오늘 담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이 있는 곳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담기에 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무슨 동호회에서 출사했는지 엄청 많은 사람들로 인해 꽃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었고,

그런 속에 나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내내 찜찜하다.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은 사진을 담는 사람들로 인해 사진담기에 너무나도 잘(?) 세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