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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12년

산자고(2012.03.25)

 

 

전날 천마산에 갔다가 운좋게 설중 너도바람꽃을 본 후 귀가하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산여인님과 통화가 되어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늘 산자고를 보러 가기로 약속하고

몽몽님과 산여인님을 오늘 아침 만나서 중부지방에서 가장 빨리 야생화가 핀다는 그 곳으로 가서 산자고를 구경하고 왔다.

 

차안에서 여수 갔다 온 후 처음 만나는 거라서 그 동안 밀린 수다를 떨다가

이선수님이 매크로 렌즈 구입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침에 허겁지겁 나오느라 60마를 챙기지 않고 나왔음이 갑자기 생각이났다.

오늘 야생화 사진 담는 것은 이미 물건너 갔다.....급 의욕이 상실된다.

올 해 처음으로 산자고를 보러가는데 60마를 못 챙겼으니....ㅠㅠ

괜히 풍경에 욕심을 내서 16-85를 마운트 해 놓고, 60마를 따로 보관해서리...오늘 완전히 망했다.

 

2012년 첫 산자고와의 눈인사 

1. 일시 : 2012.03.25(일),  날씨 맑으나 바람 많이 불었음.

2. 동행 : 산여인님, 몽몽님

3. 장비 : 니콘 D7000+16-85VR

 

노루귀와 복수초를 구경한 후 산자고를 찾아나서는데 주변에 야생화 담는 분들께

산자고를 봤느냐고 몽몽님이 물어보았더니 대답을 해주지 않아서 우리끼리 찾아나섰는데

이내 산여인님 환호성을 울려서 가보니 햇살이 잘 드는 비탈쪽으로 산자고가 지천이었다.

 

 

 

 

 

아름다운 꽃이지만 그렇게 사진으로 옮기기에 만만치 않은 꽃이 산자고 같다.

산여인님이 예쁜 모델이라면서 담아 보기를 권해서 담았는데 역시 예쁜 모델이었다.

 

 

 

 

 

 

작년에는 변산에 가서 지천으로 널려있던 산자고를 보고 왔는데 올해에는 이 곳에서 눈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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