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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12년

두번째 만나는 변산바람꽃

여수에서 봄의 꽃인 변산바람꽃과 노루귀와 복수초를 보고 온 후라서 별 감흥은 없는데

블벗님들이 봄꽃들을 보러가신다고 하여 함께하기 위해 따라 나섰다.

 

햇살이 없고,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바닥이 질퍽해서 야생화 담기에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그래도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메고 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변산바람꽃을 담기전에 먼저 물방울을 담아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변산 아씨들을 담아본다.

작년보다 꽃도 덜 예쁘고, 개체수도 무척이나 많이 줄어들었다.

조만간 이 곳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나기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든다.

 

 

 

 

 

 

 

마치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듯 한 아이들

 

 

사이가 멀어져 서로 등을 댄 아이들.

 

 

 

 

 

 

오늘 최대의 수확으로 산여인님이 발명(?)하신 변종 변산바람꽃.

가지 하나에서 꽃이 두개가 열렸다. 여태껏 구경하지 못한 신기한 변산바람꽃이다.

연두색 변산바람꽃도 구경했지만 이런 변산바람꽃은 처음이다.

 

 

 

 

 

 

마음에 드는 모델을 만나지 못하고 결국 점심을 가볍게 먹은 후 노루귀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점심을 먹은 후 아쉬움에 두 컷을 더 담았다. 

 

 

레테님이 보내주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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