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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거제도 망산(2012.02.12)

 

 

거제 망산

1. 산행일시 : 2012.02.12(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망사 - 망산 - 홍포삼거리 - 여차삼거리 - 저구삼거리

3. 산행거리 : 7.7km

4. 머문시간 : 4시간 30분

5. 산행동행 : 솔맨님, 몽몽님, 산여인님, 펭귄

6. 산행후기 : 전날 100대 명산인 황석산을 접수하고 또다른 100대 명산인 미륵산을 접수하기 위해 통영으로 향하는데 차안에서 망산의 경치가 그렇게 좋다는

                    말에 또 혹해서 콜~~을 부른다. 그래서 통영 중앙시장에 들러서 회를 사고 다음날 아침거리인 충무김밥을 사서 거제도의 어느 모텔을 잡고 

                    싱싱한 광어회에 소주를 마시는데 전혀 취하지 않는다. 어느덧 준비한 소주 3병이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냈다. 아쉽지만 다음날을 생각해서

                    각자 방으로 흩어진 후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정확히 모여 망산의 들머리로 찾은 후 인근의 바닷가로 가서 김밥을 먹으며 풍경을 보는 낭만을 생각했는데 김밥 몇개를

                    먹으니 바람이 불어서 매우 춥다. 곧 온몸이 얼어붙을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차 안으로 철수 한다.

                    망산의 초입은 세번 정도의 오르막을 거친후 정상에 도착하는데 역시 주위 조망은 압권이었다.

                    망산이 정말 좋은지 우리가 하산할 무렵에는 무척이나 많은 산악회에서 올라오고 있었는데 전날 황석산의 조용한 산행과는 영 딴판으로 적응이

                    되지 않는다.

                    산행을 마친 후 지금은 폐교된 구조라초등학교분교의 춘당매를 보고,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항만식당에 들러 맛을 살짝 보고 귀경을 서둘렀다.

 

산행코스는 명사에서 올라 망산을 거쳐 저구삼거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저구항삼거리에서 나와서 명사로 걸어들어 가는 텃밭에서 봄까치꽃을 산여인님이 찾아내셨다.

 

 

이른 봄 흔한 광대나물도 지금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

 

춘당매 바로 밑에서 발견한 노란꽃....이름이 뭘까?

 

 

별꽃

 

 

냉이꽃...벌써 씨방이 생긴 놈이다.

 

 

 

 

구조라 초등학교분교의 춘당매....아직까지도 꽃몽우리만 졌고 활짝 핀 꽃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주 주말에 가면 제법 피웠을 것 같다.

 

 

장승포유람선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항만식당으로 근처에서는 유명한 식당으로 안에 들어갔더니 손님들로 만원이었다.

 

 

항만식당의 해물뚝배기....뜨거운 김이 올라와서 제대로 담을 수가 없었다.

 

시속 100km 이상 달리는 차안에서 담은 덕유산 자락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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