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고해준 페놈XCR이 밑창이 다닳았다.
창갈이를 맡겨야 하는데 2주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이번주 천태산 산행시 릿지구간이 있는데...
그래서 부랴부랴 이놈으로 구입하고
페놈의 창갈이는 천천히 맡기려고 한다.
5.10의 밑창은 부틸계 소재로 바위에 잘 붙는 반면 내구성이 비브람 창보다 많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산들 특히 서울 인근의 삼각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등에 적합한 신발은 부틸계 창이라고 생각한다.
5. 10의 또다른 단점인 끈이 잘 풀려지는 것이 이번에는 고쳐졌을라나 모르겠다.
페놈이 발목을 잘 잡아주지 못해서 이번에는 캠프4 미드컷으로 구입했다.
이전 제품과 비교할 때 신발의 무게는 조금 더 가벼운 것 같다.
밑창은 크게 다른 점이 눈에 띄이지 않는다.
* 사용후기
새로 구입한 신발을 천태산 산행에 사용했다.
페놈과 비교시
장점은
1. 접지력은 밑창이 페놈에 비해 얇아서 더 좋은 것 같았고 특히 바위를 발바닥으로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2. 미드 컷이어서 페놈보다 더 발목을 더 잡아주어서 안정감이 더 있었다.
3. 끈 맨 마지막 부분이 쇠로 되어 있어서 쇠에 걸었더니 산행내내 끈이 한번도 풀리지 않았다.
4. 발폭이 넓어서 신발이 무지 편했다.
단점은
1. 밑창이 얄아서 충격이 더 잘 전해지는 것 같다. 5시간 이상 되면 조금 피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2. 고어택스가 아니라서 비가 올 시에는 쉽제 젖을 것 같다.
이외에는 없다.
100점에 95점 이상을 주고 싶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냥 새 깔창도 함께 마련했다.
내가 애용하는 툴리스 로드러너이다.
시계가 없어서 매번 시간을 보기위해 핸드폰을 배낭에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것 하나 장만했다.
그런데 똑딱이로 시계와 시계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쉬이 잃어버릴 것 같다.
사용후기
똑딱단추라서 쉽게 떨어져서 분실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견고한 것 같다.
시계를 찾는지 잘 모를정도로 얇아서 좋았다.
필요한 기능은 밤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라이트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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