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어른 조끼를 사려고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사레와 고어 윈드스토퍼 쟈켓.
이월제품이라서 무척 저렴하다.
결국 조끼와 집사람 플리스 쟈켓과 함께 이 자켓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
벌써 바람막이만 해도 몇 개인지...ㄷㄷㄷ
아직 주문하고 도착하지 않은 신발도 있는데.....집사람한테 걸리면????
산행장비에 욕심 내지 않고 산행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은 아직 수양이 되지 못한 모양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다시 한번 꺼내 읽어야겠다고 반성해 본다.
윈드스토퍼 재질인데도 무척이나 얇고 가볍다.
그리고 등쪽의 길이가 길어서 허리가 긴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안쪽에는 메시 처리가 되어 있어서 피트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조금 불만일 수 있을 것 같고,
나 같이 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다.
뒷 모습....모자는 착탈이 가능하다.
겨울 옷은 풍성하게 입는 편이라서 2XL를 주문했더니 내가 생각한 크기와 딱 맞아떨어졌다.
어쨌든 구입했으니 올 겨울에는 이 바람막이를 주로 입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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