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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제주 올레길

[스크랩] 월평 ~ 대평올레

 

◆ 전형적인 바당 올레 코스. 용암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만들어 놓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해녀들만 다니던 바윗길을 새로 연 해병대길을 지나는 맛도 일품이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작은 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신산오름)은 동해용왕아들이 스승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 개장일자 : 2008.3.22

 

◆ 올레지기 연락처 : 011-698-4479

 

◆ 코스경로(총 17.6Km, 5시간~5시간 30분)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500m) -> 마늘밭(5.56Km) -> 대포포구 (8.66Km) -> 시에스 호텔(9.82Km) ->배릿내 오름 -> 돌고래쑈장(10Km) -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존모살 해안-해병대길(13.8Km)-색달 하수종말처리장-열리 해안길-논짓물(15.3Km)-동난드르-말 소낭밭 삼거리-하예 해안가-대평 포구(17.6Km)

◆ 출발지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내린다. 거기서 서귀포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월평 마을(대해수산) 앞에서 내린다. 천혜수산 입구 이정표를 찾아서 남쪽(바다쪽)으로 20분 가량 걸어 가면 시작점을 찾을 수 있다.

  

◆ 올레들꽃

● 큰뱀무 :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다. 6~7월에 노란 꽃이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취산()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로 갈색 털이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는데 유럽,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다음 백과사전)

 

2009.5.17 제주올레 8코스에서 김차선 선생 촬영 

 

◆ 볼거리

 

8코스 출발점인 월평포구의 정경이다.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으며 바다색은 짙은 비취색이다.

멀리 중문해수욕장이 보이며 바다를 끼고 도는 경치가 절경이다.(2009.2.7)

 

8코스 출발지점에서 500m 지점인 '굿당산책로'의 정경이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아름다운 '제주올레' 8코스 2009.2.7일 올레지기와 함께 하였다.

 

 

 중문해수욕장에서 본 일몰(2009.2.8)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멀리 하얏트 호텔이 보이는 중문해수욕장(2009.1.13 '겨울방학올레' 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1.13 '겨울방학올레'에서 

 

2009.2.7일 역으로 걸으면서 조른모살 해안가를 담았다. 

 

물고기 카페에서 본 일몰(2009.13일 '겨울방학올레' 에서)

 

● 주상절리 : 용암이 흐르다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주상절리라고 하는데, 중문 해수욕장 인근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주상절리대가 있다.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어 있다.

주상절리대 앞에 서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새 실려 오는 듯 한데,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0미터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상큼한 바닷 내음을 맡으며 천혜의 절경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여행객이 계속 늘고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에서 최대이다.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서귀포시 중문동이며 이곳의 옛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 부른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들어간 주상절리대다. 도민은 무료라고 한다. 기괴한 암반이 혼절을 시킨다.

(2009.2.7일 올레지기와 함께 하였다.)

 

 2009.2.7일 올레지기와 함께

 

 2009.2.7일 올레지기와 함께

 

● 해병대길 : 해녀들만 다닐 수 있던 바위길을 제주올레가 해병대의 힘을 빌어 누구나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을 복원했다. 이 길에서는 파도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공작새 날개깃처럼 오묘한 형상을 한 동굴 '들렁귓궤'를 볼 수 있다.

 

 2009.2.6일 길을 만든 해병대 병사 및 올레지기들에게 감사드린다.

 

2009.2.6일 길을 만든 해병대 병사 및 올레지기들에게 감사드린다.

 

● 열리 해안길 : 흐드러진 억새와 바다가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산책길.

 

2009.2.6 열린해안길에서

 

● 대평리 : 자연이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대평리는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 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 군산 : 대평리 마을을 품고 있는 오름인데, 동해 용왕 아들이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 해서 신산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다.

◆ 먹을거리

● 덕성원 중문분점(064-739-0750) : 중문 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덕성원 중문분점은 화교출신 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 대물림 되어 운영중인 중식당으로 서귀포 중문동의 유명한 중식당중 하나이다. 자장면도 맛있지만 게짬뽕은 제주 서귀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다. 덕성원 본점은 제6코스 구린세끼 골목(이중섭 전시관) 인근에 있다.

 

 2009.2.4 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 등반을 하고 

 

2009.2.4 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 등반을 하고 

 

 2009.2.4 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 등반을 하고 

 

● 사해방(064-738-2262) : 중문 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사해방은 서귀포에서 수타 자장면을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중식당이다.

● 외갓집 정식(064-739-9358) : 중문 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한식집. 정식 5.000원, 황태해장국 5.000원 황태찜 10.000원

● 해녀의 집 : 중문해수욕장 입구. 한 접시 10.000원에 제주해녀가 직접 잡은 갖가지 해산물을 세트로 맛볼 수 있는 곳. 올레지기들의 '참새방앗간' 이기도 한 곳.

● 대평리 용왕난드로(064-78-0915) : 8코스 종착지 대평리에 있는 '용왕 난드로'는 대평리 마을의 공동운영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 조리하여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맛지이다. 이 집의 대표음식인 '보물녹차수제비 5.000원은 싱싱한 미역과 직접 잡은 보말(바다고동)과 수제비가 잘 어우러져 17.6km의 제8코스를 걷고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꼭 먹어야 할 추천 음식이다. 강된장 비빔밥 또한 알뜰 건강식이다.

 

◆ 잘만한 곳

● 소라민박(064-794-1561) : 화순 해수욕장 근처. 올레꾼 할인 적용.

● 다이버 하우스(064-792-3336) : 화순 해수욕장 5분 거리. 올레꾼 할인 적용.

● 대평리 슈퍼민박(064-738-0505) : 8코스 종점. 9코스 시점인 대평리 마을안에 위치해 있으며, 올레꾼 요금이 적용되는 펜션급 민박집이다.

● 제주바다바당끌(016-697-5056) : 8코스 종점 및 9코스 시점인 대평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평포구의 박수기정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곳.

★ 빨간색 글로 표시된 '먹을거리'와 '잘만한 곳' 은 필자가 가 보았던 곳이다.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일송>

 


출처 : 간세다리
글쓴이 : 일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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