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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문화유산 답사

내소사(2008.08.24)

변산 산행의 들머리로 내소사를 잡아 탐방하기로 하였다.

답사를 준비하기 위해 유홍준의 문화유산답사기와 다른 블로거들의 내소사 탐방기를 보았다.

문화유산는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해서 사전 준비를 조금 했는데 실제 가서 보기로 작정한 것도 시간과 사람들에 �겨서 다 보지못하고 말았다.

좀 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년) 혜구 두타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다고 한다.

 

내소사 일주문

사찰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서 약간 비스듬히 세워져 있다.

 

 

내소사 입구에서 내소사까지 약 600m정도의 거리에 조성된 전나무 숲으로 광복이후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속하는 길이라고 한다.

 

 

전나무 숲길에 대한 안내문도 세워져 있다.

 

 

요런 안내문도 있었다.

 

 

이 연못은 대장금의 촬영장소였다고 한다.

가까이 가서 본 연못의 물은 더럽다.

 

 

왼쪽에 배롱나무 숲속에 조성된 부도비들인데 찾는 이들이 뜸해서 길이 나있지 않다.

 

가까이서 본 부도전

 

 

탄허 스님의 글씨인 '해안범부지비'

내소사의 조실스님이던 해안스님의 비를 선사 혹은 대사라는 호칭을 버리고 범부라고 쓴 반어법이 묘미라고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기록하고 있다.

 

 

대웅보전을 가기위해서 지나쳐야 하는 천왕문

 

 

천왕문의 사천왕상 중 일부분

 

 

사찰내로 들어서자 마자 마주치는 수령이 1,000년된 거대한 느티나무

 

 

보물 제 277호인 고려동종

갑갑하게 창살로 가둬놓아서 동종도 숨쉬기 곤란할꺼 같고 보는 이들도 답답하다.

 

 

오늘 내소사의 하이라이트인 대웅보전

나무무늬를 그대로 살린 소지단청을 처음 보고서는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었으나,

월명암 대웅전의 단청을 보고나서야 내소야 대웅보전의 소지단청의 격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대웅보전 안에 벽화며 불상을 찍고 싶었으나 불공을 드리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 참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격찬한 최고의 조선문양인 사방연속 창살무늬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다.

 

 

대웅보전의 소지단청

 

 

삼성각의 옆모습으로 단순한 멋이 그윽한 것 같다.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에 설치되어 있는 석탑으로 대웅보전의 문지기인 것 같다.

 

 

대웅보전의 왼쪽에 위치한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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