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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성수동 능소화벽(2023.07.05) 매년 연례행사인 성수동 능소화벽을 찾았다. 비록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능소화가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살짝 낮아서 걷기에 조금 좋기에 능소화벽을 찾아갔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걷기 시작하는데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해서 많은 청춘들로 북적거린다. 인파를 뚫고 땀을 흘리며 도착한 능소화벽을 보니 우선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꽃이 전날 폭우로 피해를 큰 입어서 줄기에 꽃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마치 시기가 일러서 안핀 것 같은 느낌마저 주었다. 그나마 능소화가 남아 있는 곳은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능소화 사진을 담기 어려웠다. 특히나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다.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을 피해서 담다보니 주로 벽 위쪽에 핀 꽃들을 담을 수 밖에 없었.. 더보기
성수동 능소화벽(2020.07.01) 2020년 꽃구경 시리즈 올해 목표중 하나가 산철쭉 - 꽃양귀비 - 수국 - 능소화 - 배롱나무를 만나는 것인데 산철쭉은 영실에서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고, 꽃양귀비는 물의 정원에서 만났으며, 수국은 연화도에서 보게 되었다. 능소화 또한 김해수로왕릉에서 보았지만 조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근무 끝나고 부리나케 성수동 능소화벽을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능소화의 아랫부분을 쳐내서 사진으로 보던 그 아름다운 모습의 능소화를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내년에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찾아가는 법 : 성수역 3번 출구 - 구립뚝섬문화센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