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찾아간 청계산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아서 그런지
덩굴이 너무 우거져서 지나가기 너무 힘들었다.
결국 돌을 밟고 넘어져서 가벼운 부상까지 당했다.
군락지에 도착하니 아직 시기가 일러서 10여개의 개체만 볼 수 있었다.
너무 힘들게 담고 왔더니 이제 고만 청계산의 변산바람꽃은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
변산바람꽃을 찾아가는 중간에 분홍노루귀를 찾아 나섰으나 못 찾고 유리산누에나방 고치만 구경했다.

계곡 곳곳에는 아직도 얼음이 군데 군데 남아 있었다.

오랜만의 산행다운 산행이라서 헐떡거리며 국사봉에 올랐다.

국사봉을 지나 변산바람꽃 군락지로 가는 길은 낙엽과 우거진 덩굴들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 조차 어려웠다.
고생 고생하면서 첫번째 군락지에 도착했는데 뒷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패스하고 계곡을 따라 더 내려갔다.
두번째 군락지에서 만난 변산 아씨들이다.


세번째 군락지에서도 겨우 몇 송이를 만났다.





금토동으로 내려오다가 한 개체를 만났는데 이 아이의 꽃받침은 흰색이 아리나 미색에 가까웠다.


금토동으로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 않았고 길을 아는 분과 동행했기에 망정이지
혼자라면 길을 찾지 못하고 한참이나 헤메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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