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 7. 20(토), 날씨 : 흐리고 가끔 비
2. 걸은코스 : 국사성황당 입구 - 선자령 정상 - 양떼목장
3. 걸은거리 : 약 11km
4. 머문시간 : 약 5시간
5. 동 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동서울터미널(6:40)-횡계버스터미널, 올때-횡계터미널(18:10)-동서울터미널
7. 후 기 : 금꿩의다리와 만삼을 구경하려 갔다가 웬일인지 금꿩의다리는 벌써 다 피어서 쪼그라들었고,
만삼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했다. 금꿩의다리 대신 애기앉은부채라도 찾으려고 했더니 아직 시기가
일러서 만나지 못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루 보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늘 선자령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것 같다.
톱풀
좁쌀풀....엄청 많은 개체가 있음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지리강활
말나리
짚신나물
기린초
터리풀
쉬땅나무
이질풀
만삼은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작고 바람이 불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산외...
섬초롱
개망초
우아한 날개짓을 자랑하는 산제비나비가 동자꽃을 찾아왔다.
노루오줌
동자꽃....이렇게나 이쁜데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어서 조금은 안타깝다.
빗방울이 살짝 내리기 시작했다.
중계탑과 그 뒤의 조망을 즐겨본다.
동자꽃
마타리도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여로
산꿩의다리
영아자도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물레나물이 거의 끝물이었다.
큰까치수염(영)
고추나물
참취꽃
산짚신나물
이제 숲을 벗어나시 시야가 탁 트이는 곳으로 진입한다.
조금 땡겨서 보니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거센 바람에 풀들이 옆으로 누웠다.
송이풀과 흰송이풀의 딱 중간이다.
산꼬리풀 OR 긴산꼬리풀
시원한 바람 맞으며 푸른 초지를 한없이 보며 눈의 피로감을 해소해 본다.
바람의 언덕답게 오늘도 바람이 제법 분다.
오늘 전세캠을 하고 있는 저 노랑 텐트가 부럽다.....올해 안에 이 곳에서 하룻밤 쉬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말나리
술패랭이
참좁쌀풀도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양떼목장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꼬리조팝나무꽃
푸른여로
물봉선 3종 세트
아름다운 선자령의 풍경을 만끽한다.
무더운 서울을 벗어나서 시원한 하루를 보낸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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