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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눈 오는 날 동네 한 바퀴(2023.12.30)

언젠가 눈이 오면 동네에 흔한 빨간 산수유 열매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니 눈이 많이 와서 카메라 들러메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아파트 단지내에는 산수유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흰눈과 빨간 산수유 열매의 색감이 잘 어울린다.

 

 

 

올해 단풍은 정말 최악이었는데 아직도 잎새가 떨어지지 않은 아이들이 있었고,

그 위에 흰눈이 살포시 내려 앉었다.

 

 

 

흰눈이 탐스럽게 내려 앉아야 되는데

비가 같이 내려서 이쁜 모습은 아니었다.

 

 

 

잎사귀가 많은 나무에는 그래도 이쁜 모습으로 흰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여기저기서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잔가지가 많은 나무 위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100마로 담아 보는 산수유 열매와 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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