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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20년

연화도 수국

용머리 해안을 배경으로 피어난 수국이 절정에 이르렀다.

 

 

카메라를 바꾸고 나니 출사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요즘 한창인 수국을 보러 연화도에 다녀왔다.

연화사에서 보덕암까지 가는 길에 수국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여성분들은 환호성을 질러대고 남자들은 시큰둥하게 지나가다 보니 확실히 수국은 여심을 자극하는 면이 있나 보다. 여성의 꽃이라고 불릴만 하다.

 

 

연화사 경내의 수국
연화사 경내에도 많은 수국이 피어 있었다. 수국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에 7월달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무곳이나 눌러도 그림이 되는 수국이기에 열심히 사진 담는 여성분들이 많았다.
이제부터가 절정기에 들어간다고 하니 다음주에도 보기 좋을 듯 싶다.
싱그런 수국의 모습이 탐스럽다.
꽃 한송이도 탐스러운데 여러 송이가 어울리니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르겠다.
수국을 어떻게 담아야 이쁘게 담을 수 있는지 나름 생각을 하고 담았는데 카메라가 손에 익지 않아서 영 시원치않다.
길가에 피어난 수국들.....색깔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았으렸만.....
오늘 이 곳의 수국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계속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이 수국으로 말미암아 연화도 전체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
수국 너머로 걸었던 인도교와 우도가 조망이 된다.
용머리해안을 배경삼아 수국을 담아본다.
진한 색감을 자랑하는 수국이 몇 송이 보였다.
산수국
연화도인 토굴에서 만난 산수국
연화봉 정상을 다녀와서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 다시 보덕암 입구로 돌아와서 다시 구경해 본 수국과 용머리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