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북한산 산행을 오랜만에 다녀왔더니 온 몸이 다 쑤신다.
그래서 일출을 보러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도 못하고 집 베란다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일출 시간이 되었는지 바라다 보이는 북한산 산자락이 붉게 물들어 온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붉은 기운이 적어 지는 듯한 느낌이다.
작년에도 저 아파트 옥탑위로 해가 떠올랐던 기억이 난다.
햇님이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조금 더 모습을 드러내고...
옥탑위로 완전히 떠 올랐다.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데.....ㅠㅠ
더 이상 해를 담기에 무리가 있어서 이쯤에서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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