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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여수 여행 마지막 이야기 - 서대회 맛집을 찾아서

오동도,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종포 해양공원 산책을 마치고 들꽃처럼님이 안내해 주신 곳이

바로 서대회로 유명한 삼학집입니다.

처음엔 삼합집으로 알아들어서 홍어를 못먹는다고 했더니 그 삼합이 아니고 학이 세마리인 삼학집이라고 알려주십니다....ㅋㅋ

들꽃처럼님이 학창시절부터 다닌 곳으로 꽤나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여수역에서 아마 근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인 듯 싶습니다.....근데 서대회는 처음 먹어보게 되네요.

 

이 집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반해 손님이 많아서 거의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우리도 3-40분 전쯤 가서 예약하고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일단 메뉴표를 담아봅니다.

 

6명이 일행인 우리가 시킨 음식은 갈치구이 2인분에다가 서대회 무침 4인분으로 두개의 상을 차지했으니

요건 0.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네요.

 

서빙을 보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말씀을 친절하고도 재미나게 하셔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갈치를 내 놓으시면서 갈치가 요즘 다이어트라서 자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스스럼없이 말씀하시네요....ㅋㅋ

갈치를 먹고 있다보니 메인 음식인 서대회 무침이 나왔습니다.

 

요건 갈치 말린거라고 하는데 별다른 맛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각종 밑반찬들..

 

 

 

 

 

서대회는 밥에 이렇게 쌓아서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1박 2일의 어선특집시 엄태웅씨가 오징어 초무침을 먹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된장국도 따라 나오는데 독특한 맛은 없는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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