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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2010년

풍도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변산 바람꽃은 언제나 나에게 목마름이었다.

작년과 올 봄에 변산바람꽃을 보기위해 변산에 들렀지만 그 때마다 번번히 헛탕이었다.

그래서 작심을 하고 풍도를 찾았는지 모른다....

 

변산 아씨의 고고한 자태를 마주하니 역시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귀한 변산 바람꽃이 널부러져 있는 풍도는 정말 야생화의 낙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잘 보전해서 야생화들을 계속 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 소중한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변산 아씨들과의 첫번째 눈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활짝피어 육지 손님들을 반겨주는데, 찾아다니던 변산바람꽃을 드디어 만나게 되어 감격스러웠다.....

 

 

 

 

 

 

 

얼마나 많은 변산바람꽃이 있는지 마치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 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듯 했다.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 (Eranthis)  
국명 변산바람꽃
학명 Eranthis byunsanensis B.Y.Sun
분류 다년초
원산지 한국
분포 한라산, 지리산, 마이산과 변산지방에서 자란다.
전체크기 화경(花莖)은 높이 10-30㎝가량.
형태
  • 근생엽은 오각상 둥근 모양이고 길이와 폭은 각각 3-5cm이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선형이다. 경생엽은 2장으로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 화경(花莖)은 높이 10cm가량이고 화병은 1cm이며 가는 털이 있다. 꽃받침은 흰색이고 5장이며 난형이고 길이 10-15mm이며 꽃잎도 5장이고 퇴화되어 2개로 갈라진 노란 밀선이 있다. 꽃밥은 연한 자색이다. 3-4월에 개화한다.
  • 열매는 대과(袋果)로서 길이 1cm이고 암술대는 2-3mm이다. 종자는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둥글고 갈색이다. 털이 없고 짧은 과병 구비. 표면은 평활하고 1-5개이다.
  • 높이 10-30㎝로 털이 없다.
  • 괴경은 구형으로 직경 약 1.5㎝이다.
서식지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도 해발 300m지역의 조릿대군락 수림하의 전석지에서 생육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 내변산의 세봉계곡 해발 100-200m지역의 물이 얕은 계곡 전석지에서 생육한다.
특징 ▶(Shibateranthis pinnatifida (MAXIM.) SATAKE et OKUYAMA)
▶(E. byunsanensis B. SUN)
▶한국 신종으로 발표한 바 있으나, 일본에만 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과 동일하다.
▶참고: Kor.J.Plant Tax.vol.23(1)
참고문헌 1)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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