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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야생화 공부

복수초

복수초에는 복수초, 가지복수초(개복수초), 세복수초, 애기복수초, 연노랑복수초, 은빛복수초, 길기복수초 등이 있으나,

복수초의 종류는 정명으로 복수초, 세복수초(제주도), 애기복수초(경기이북 고산) 그리고 가지복수초 이렇게 구분됩니다(국가표준식물목록). 

그리고 가지복수초는 예전의 개복수초의 바뀐이름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복수초는 고산에서 피어나며 가지복수초는 저지대 숲 밑은 약간 음지의 반습지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복수초는 꽃받침이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고, 가지복수초는 꽃받침이 꽃잎에 비해 많이 짧습니다.

초봄에 피어나는 가지복수초에서는 그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복 수 초: 한 뿌리에서 하나의 꽃만 핀다. 잎이 나기전에 꽃이 피는 것

가지복수초: 한 뿌리에서 여러개의 꽃대가 올라온다.  잎과 꽃이 같이 피는 것

세복수초: 잎이 핀다음에 꽃이 피는것

 

 

1. 복수초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줄기 끝에 1개가 핀다.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거나 길다.

줄기 잎은 잎자루가 짧고 턱잎이 없으며, 잎의 열편은 예두, 회녹색

서식지는 중북부지방, 비교적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개화기는 2-4월

 

 

2.가지복수초

 

 

사진 출처 : 들꽃 피는 마을

꽃은 잎과 같이 피거나 나중에 피며 3개 이하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 1.5배 길다. 세복수초에 비해 꽃잎이 꽃받침보다 넓고 수술대가 짧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고, 턱잎이 발달하고 어긋나게 달린다. 잎의 열편은 예두, 회녹색

서식지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개화기는 1-4월 중순

키는 3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나누어짐. 복수초에 비해 가지가 많고 잎은 열편이 가늘음

잎은 어긋나며, 꽃은 줄기 위 또는 갈라진 가지끝에 1개씩 핀다. 꽃잎은 다수이며, 노란색으로 넓은 피침형이다.

열매는 수고, 별사탕 모양으로 모여 둥글며 짧은 털이 남

서식지는 충남, 경기도의 숲속으로 개화기는 4-5월임

 

3. 세복수초

 

꽃은 잎보다 나중에 피고, 꽃은 줄기 끝에 2-5개 정도 핀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 1.3배 길고, 꽃받침이 꽃잎보다 넓다.

줄기잎은 잎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고, 턱잎이 발달하고 어긋나게 달린다. 잎의 열편은 점첨두, 밝은 녹색

서식지는 제주도이며 개화기는 2-4월 중순

 

  

4. 애기복수초

 

우리나라 중부 이북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왜소한 복수초

사진출처 : INDICA 사진갤러리

 

 

5. 이명

 가. 연노랑복수초

 

광릉에서 서식하는 꽃으로 꽃은 연노랑색이며,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은 황록색, 꽃잎은 15장, 바깥 꽃잎은 길이 2cm, 폭 9mm

뒷면은 달걀색, 꽃의 지름은 4cm 가량임.

 

 

 나. 은빛복수초

제주도에서 나며 복수초에 비해 잎이 연녹색이며, 꽃은 은빛임.

개화기는 4월경임

 

 

 다. 갈기복수초

 

바람섬에서 발견된 꽃으로, 복수초와 닮았으나 꽃잎 끝이 많이 갈라짐

사진출처 : 꽃향기많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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