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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화(제주외)/야생화 공부

바람꽃 종류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동해의 복수초 다음의 꽃이 바람꽃 종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람꽃의 종류는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나도바람꽃, 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세바람꽃, 남방바람꽃 등등.....

 

1.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4년 2월 여수에서 촬영

 

변산바람꽃(산야초)
바람꽃속 식물중 가장 일찍 개화하는 꽃으로

꽃받침잎이 꽃잎보다 더욱 크고 화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남쪽지방의 경우 2월중순 경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고,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는 3월 중순이 지나야 제철입니다.

뿌리잎은 둥그스름한 오각형으로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선형이다. 꽃줄기는 10cm 높이로,

끝에 달리는 잎처럼 생긴 총포는 여러 개가 돌려나며 가늘게 갈라진다.

3월에 포 가운데에서 나온 꽃자루가 끝에 흰 꽃이 피는데, 꽃밥은 담자색을 띤다. 

 


 

2. 너도바람꽃 - 2009년 3월 천마산에서 촬영

 

 

2012년 3월 천마산에서 촬영

변산바람꽃과 같은 속(屬)에 속하는 북방계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 계곡에서 발견되는 여러해살이풀.꽃줄기는  10-15cm 높이로 자란다. 꽃줄기 끝에 돌려나는 잎처럼 생긴 총포는 자루가 없고 불규칙한 선형으로 갈라진다.3-4월에 총포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지름 2cm 정도의 흰색 꽃 한 송이가 핀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은 5장이다.꽃이 질 때쯤 돋는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3개로 깊게 갈라진다. 양옆의 작은 잎은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새깃꼴로 갈라진다.

 

 

3.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4년 천마산에서 촬영

 

 

꿩의바람꽃

중부 이북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4-5월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나와 10-25cm 높이로 자란다.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피는데 밤이 되면 오므라든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은 8-13개이다. 꽃송이 밑에 잎처럼 생긴 3개의 총포가 돌려 붙는데, 다시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꽃이 질 때쯤 나오는 1장의 뿌리잎은 2회 3출엽이다.

작은 잎은 끝 부분이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하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입니다.

 


4. 만주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4년 천마산에서 촬영

만주바람꽃은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에야 남양주시 백봉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몇 해 전에는 경상남도 와룡산에서도 자생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북방계 식물로서 다른 바람꽃 종류와는 달리 개구리발톱속에 속합니다.

줄기는 20-40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 중앙에 달리는 1장의 3출엽은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도 잎자루가 있으며 다시 3갈로 깊게 갈라진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 누른 빛이 도는 흰색 꽃이 산 형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5.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1년 5월 태백산에서 촬영

중부 이북의 높은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4-5월에 피며, 가끔 꽃대가 두 개인 것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뿌리잎은 1-2개이고 3-7cm 높이로 자란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손가락처럼 5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진다. 4-5월에 7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끝에 흰색 꽃이 1개씩 위를 향해핀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꽃줄기에 달리는 총포는 잎처럼 생겼으며, 자루가 없고 3개로 갈라진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은 5장이고 수평으로 퍼진다.


6. 회리바람꽃 - 2011년 5월 태백산에서 촬영

회리바람꽃(산야초)
중부 이북의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4-5월에 피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잎이 있으나 뒤로 젖혀지므로
노란 수술만이 꽃을 이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7. 들바람꽃 - 2013년 4월 화야산에서 촬영

 

 

 

강원 이북에서만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북방계 바람꽃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들에는 자라지 않고 고산 능선에서만 일부 관찰되고 있습니다.

 

 

8. 나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중부 이북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에 비교적 드물게 자란다.

너도바람꽃이나 꿩의바람꽃보다 조금 늦게 꽃을 피웁니다.

줄기는 20-40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 중앙에 달리는 1장의 3출엽은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도 잎자루가 있으며, 다시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5-6월에 줄기 끝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9. 숲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중부 이북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세갈래로 갈라지며, 작은 잎들이 다시 깃꼴로 갈라지는 것과

뿌리잎이 없는 특징이 있다

.

꽃중기에 달리는 3개의 총포는 잎모양으로 갈라지며 1cm 정도 되는 자루에는 털이 있다. 작은 총포는 다시 3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 윗부분 가장자리에는 결각 모양의 깊은 톱니가 있다. 양면의 잎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으며 뒷면의 잎맥이 두드러진다.

5월에 꽃자루 끝에 1개의 흰 꽃이 피는데, 꽂자루에는 털이 있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은 5장이고 수평으로 퍼진다.


10. 세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1년 5월 제주도에서 촬영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높은 지대에서만 자생하는 국지식물로 뿌리잎은 여러 개가 나오며 잎자루가 길고 3출엽으로 양옆의 작은 잎은 다시 2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한번 2-3개로 깊게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5-6월에 잎처럼 생긴 3개의 포에서

2-3개의 꽃대가

자라서 끝에 1개씩의 흰 꽃이 달린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은 5-8장이다. 꽃줄기와 잎, 꽃받침에 털이 많다.

 

 

11. 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2011년 7월 설악산에서 촬영

 

설악산과 점봉산까지만 내려와 자라는 고산식물로서 높은 능선에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가장 늦게 6-8월이 되어서야 핀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는 뿌리잎은 긴 잎자루에 손바닥 모양의 잎몸이 붙어있다.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뿌리잎 사이에서 나온 줄기는  20-40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 끝에 3개의 잎이 붙는데 잎몸은 뿌리잎과 비슷하다. 7-8월에 줄기 끝에 2-3개의 흰 꽃이 산형촟차례로 달린다.

편평한 타원형 열매 가장자리에는 두꺼운 날개가 있다. 

 

 

12. 태백바람꽃

 

 

 

13. 남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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