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들꽃 구경(2023.09.10)

1. 일       시 : 2023. 9. 10(일), 날씨 : 맑고 더움

2. 산행코스 : 산성로터리() - 수어장대(10:23) - 제6암문()- 서문() - 제3암문() - 남한산 정상() - 한봉성

3. 산행거리 :  km

4. 머문시간 : 약 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잠실역(8호선) - 산성역(53번 버스) - 산성로타리 하차

                     올때 : 산성로타리(9-1번버스) - 산성역 - 잠실역

7. 산행후기 : 남한산성에 큰꿩의비름이 피었을 것 같아서 길을 나섰다. 

                     전날 강릉 여행을 다녀왔지만 운동량이 적어서 남한산성을 찾았는데 더운 날씨에 땀으로

                     목욕을 했다. 남한산성 한 바퀴는 생각보다 쉬운 코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서문 근처의 큰꿩의비름 군락지에 햇살이 들지 않으니 내년에는 남한산성을 찾게 된다면

                      남한산 먼저 다녀온 후 오후에 서문에서 큰꿩의비름을 담아야 겠다.

 

 

 

로타리에서 행궁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수어장대 방향으로 오른다.

 

 

 

수어장대로 가는 길에는 분홍색 물봉선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수어장대로 가는 길은 공사중이어서 조금은 돌아가야 해서 더운 날이어서 조금은 짜증이 났다.

 

 

 

자주방아풀이 끝물이라서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산박하

 

 

 

 

수어장대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제6암문이 있는데 그 곳을 통과해서

성밖으로 난 둘레길을 걸으며 큰꿩의비름을 만난다.

 

 

 

 

서문에 도착하지 바로 직전까지 많은 큰꿩의비름이 피어 있다.

 

 

 

자주조희풀

 

 

 

서문 옆에 위치한 전망대 

 

 

 

서문에서 다시 성내로 들어와서 북문을 향해 걷는다.

 

 

 

이쪽 방향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다.

 

 

 

까실쑥부쟁이

 

 

 

새콩

 

 

 

 

오늘의 최대 수확물인 흰닭의장풀

흰색의 닭의장풀은 처음 만난다.

 

 

닭의장풀 종류로는

닭의장풀, 좀닭의장풀, 애기닭의장풀, 고깔닭의장풀, 큰닭의장풀, 덩굴닭의장풀 등의 종류가 있다고 한다.

흰색으로는 흰닭의장풀과 흰좀닭의장풀이 있는 것 같다.

 

 

 

이 문을 통과해서 남한산 정상석으로 간다.

 

 

 

미국쑥부쟁이

 

 

 

병아리풀도 만나본다.

 

 

 

남한산 정상에서 벌봉쪽으로 갈지 한봉쪽으로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초행길인 한봉쪽으로 갔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수풀이 우거져서 걷기 어려웠고, 도로가로 내려가서 동문까지 한 참을 걸어올라와야 했다.

다음에는 그냥 동장대로 빽해서 성문길을 걷는게 좋을 것 같다.

 

 

 

향기로운 칡꽃

 

 

 

투구꽃

 

 

 

고마리

 

 

 

여기서 내려가니 개인사유지인데 어느 굿당이 나왔고, 그 곳에서 동문까지 오르막을 한참이나 걸어야 했다.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 입은 후 식당에 들러서 시원한 물냉면 한그릇 해치우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