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야생화(제주외)/2012년

은난초와 은대난초

은난초, 은대난초, 민은난초, 김의난초 등....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꽃들이 있다.

비교적 쉽게 구분이 간다는 은난초와 은대난초의 구분 조차도 제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분포지도 거의 비슷해서 동시에 만나는 일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 산행에서 동시에 만난 것 같습니다.

 

은난초와 은대난초의 차이는 통상적으로 꽃을 감싸는 포의 크기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포가 꽃을 충분히 덮을 만큼 길게 자라고 꽃 위로 더 높이 자라면 은대난초,

포가 작고 잎도 작으면 은난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은난초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다.

5-6월에 흰색 꽃을 피우며 전초의 크기는 약 40-60cm 전후이다.

줄이에 어긋나는 3-6개의 넓은 타원형 잎은 자장자리가 밋밋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감싼다.

줄기 끝에 10개 미만의 꽃이 핀다.

 

 

 

 

민은난초(?)

 

은대난초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과 나무그늘 아래서 자란다.

줄기는 30-50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에 어긋나는 6-8개의 긴 타원형 잎은 자장자리가 밋밋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줄기 윗부분에 흰색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잎이 완전히 벌저지지 않는다.

첫째 포가 꽃이삭보다 길고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이 은난초와 다르다.

 

 

 

 

 

 

 

 

 

 

'국내 야생화(제주외) > 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잎종덩굴  (0) 2012.06.10
산솜다리  (0) 2012.06.10
참기생꽃  (0) 2012.06.10
오대산의 야생화  (0) 2012.06.04
흰털쥐손이풀  (0)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