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각시붓꽃(2018.04.20)

자주 가는 카페에 올라온 노랑별수선 사진 한장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을 계기로

2박 3일간의 제주 야생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백두산 야생화 탐방을 두해 하니 제주도의 야생화가 더 그리워졌기 때문이다.

 

야생화 탐방에 나서서 제일 먼저 만난 것은 각시붓꽃과 흰각시붓꽃

특히나 흰각시붓꽃은 찾다가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에 극적으로 만나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각시붓꽃(흰색)이라 해야 할지 흰각시붓꽃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흰각시붓꽃이라 부르겠다.

순백의 흰각시붓꽃은 얼마나 청순하고 도도한지 모르겠다.

실물이 사진보다 더 이쁜 듯 싶다.

 

흰각시붓꽃(붓꽃과)